동전 주섬주섬 꺼내고 있으니
손에 들고 있는 담배를 보더니
걍 담배로 주면 안되겠냐고 함
보니까 몇가치 안남아서 다 줬더니
남들이 버린거 줏어놨는지 꽁초들 꺼내더니 내가 준 담배갑에 담음.
뭔가 씁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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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기심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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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5-01-04 11:27: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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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역에서
노숙자가 구걸하길래 장갑낀 손으로 주머니 속 물건 꺼내면서
동전 주섬주섬 꺼내고 있으니 손에 들고 있는 담배를 보더니 걍 담배로 주면 안되겠냐고 함 보니까 몇가치 안남아서 다 줬더니 남들이 버린거 줏어놨는지 꽁초들 꺼내더니 내가 준 담배갑에 담음. 뭔가 씁쓸했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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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비공개 손님 … 2015-01-04 11:2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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