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몇가지로 나뉘어지더라구요.
1- 애초에 잘못을 안하면 되지 돌아가신지 4년이나 된 아버지 장애인등록증을 쓰지 않았다면
저런 일이 일어나지 않음.
2- 아무리 잘못했다고 해도 신고하고 가면 될 걸 이걸로 컨텐츠거리 만들어서 사적제재를 해버리는건 아니지 않나?
(왜냐하면 특정지역 특정 차량(빨간색)에 한국에서 1,500대도 안팔린 차. 거기에 대구 공무원 너무 특정됨)
3-법적으로 아무 문제없고, 저런 수고로 저 저정도 사적제재면 뭐
거기에 따른 유튜브 수익이야 공공성으로 치부하고 내가 뭐라고 그런 걱정을 해?
───── 이제부턴 복잡 ─────
아무리 그래도 한 사람을 병신을 만들 수 있고,
그에 따라 최악의 결과를 낳을 수도 있게 컨텐츠 제작을 했는데,
그건 그렇고
그게 뭐가 문제고 애초에 그건 남이 걱정할 부분은 아니긴한데
그렇다고 해서 저 여자의 행동이나 성적 제의가 도덕적으로
거의 미친 수준이라 이게 진짜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라는 생각부터
내가 딸배헌터라면 이 정도로 컨텐츠를 만들어야했을까?
아니지...
성별을 바꿔놓고 생각해서 여자가 저런걸 찍었는데
남자가 교태부리면서 누나 누나 한번만 봐줘 내가 잘 해줄게. 잘생긴거 좋잖아.
여자화장실 들어간거 기다렸다가 팔짱끼고, 계속 질척이고
이랬다면 단순히 벌금형이 아니라 성폭력관련으로
인생 개 작살나는 짓인데 저 여자에 대해선 관대하다?
댓글 창의 의견들이 나뉜다?
와.... 진짜 간만에 정의란 무엇인가 책만큼이나
복잡한 딜레마에 빠졌었다.
아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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