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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칼 세이건의 후계자라 불리는 우주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이 출연한 2014년 코스모스가 2014년 3월부터 방영되고 있다. 미국에선 3월 9일부터, 우리나라에선 3월 15일부터 FOX 코리아와 NGC에서 방영했다. 더빙판을 먼저 방영한 후 자막판을 방영하며, 더빙판의 성우는 이규화 씨이다.
<c o s m o s> - 출처 : 엔하위키 미러
천문학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이해를 도운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유명한 저서이자 동명의 다큐멘터리 드라마의 이름이다.
칼 세이건은 NASA의 우주 탐사계획에 자문을 담당했으며, 외계 생명체 탐사와 탐사계획 등에 참여하고, 천문학을 널리 알린 공로로 미 천문학회에서 상을 받았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코넬 대학교 석좌 교수, 행성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다. 이 업적 덕에 냉전 시절 구소련 과학아카데미에서 주는 상을 받기도 했다.
이런 칼 세이건이 전문 용어가 아닌,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하고, 과학자로서 최대한 진실에 따르는 한도 내에서 자신의 의견을 넣은 책이 코스모스이다. 1976년에 만들어진 책은 전 세계에 번역, 출판되어 천문학을 대중화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1979년부터는 이 책을 다큐멘터리 겸 드라마로 제작하였다. 1980년, TV 방송을 할 때 다른 드라마 작가들의 파업으로 볼만한 드라마가 없다는 호재가 겹쳤다. 덕분에 몇 번에 걸쳐 재방송되며 당시 다큐멘터리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올렸다. 떠도는 이야기로는 당시 볼 드라마가 없어 집에서 할 일이 없던 아줌마들이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어머 저 잘생긴 과학자 양반은 누구지? 미남이고 머리도 좋네?' 하는 바람에 시청률이 잘 나왔다는 말이 있다.
칼 세이건이 직접 출연하여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천문학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과학적으로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때론 유머러스하게 역사적 사실과 우주의 법칙을 재연하기도 하고, 아직 불확실한 현상에 대해서는 그것을 알고자 하는 인류의 노력과 언젠가는 알아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강조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국내에 번역된 코스모스 번역판 초판본에는 저자 이름이 카알 사강으로 나와 있다. 1986년 외래어 표기법이 개정되기 이전, 1958년 로마자 한글화 표기법을 따랐기 때문이다. 이후 칼 세이건으로 수정되었다. 위 사진은 1981년 일월서각에서 발행된 초본이다. 그런데 같은 해, 다른 출판사에서 출간한 조경철 감수, 서광운 번역의 판본은 칼 세이건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국내에 주로 알려진 건 이쪽이다. 그러다 KBS 방영 판에서는 다시 '칼 사강'이라고 나와 책과 TV를 같이 보던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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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다큐멘터리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칼세이건의 <코스모스>가 리메이크됨...
재밌는 것은 칼세이건을 동경하며 그의 연구실에 초대되었던 흑인 꼬마 닐타이슨이 천문학자가 되어
리메이크 버젼의 진행을 맡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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