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대생들에게 일침

솔직히 10대가 그래도 노력이 환경을 이길 수 있는 거의 마지막 시기 아닌가?
내 고딩때는 물론 뒷돈 받고 꼴통새끼들 케어해주고 그런 교사들이 있긴 있었는데
그렇다고 공부 잘하는 애들을 부모가 촌지 안준다고 깔아뭉개진 않았음.

그리고 집 잘 살아서 좋다는 학원 과외 다 하는 놈들도
지가 천성이 공부하는 새끼가 아니면 중위권까진 치고 올라와도 상위권은 못올라오고
그나마 좀 따라가도 혼자 공부하는 맛들여서 알아서 잘하는 새끼들 못 따라감.
물론 혼자 잘하는 놈+환경버프 먹으면 끝판왕이고.
10대 때가 그래도 노력이 반이상 먹히는 시기인거 같음. 60~70%
나머지는 환경.

비공개 손님 … 2016-05-28 02:51:40

암만 좋은 학원 다녀도 그 안에서 공부 안한 애들은 인서울도 못함.
100만원 짜리 과외 붙여도 공부하는건 결국 지 의지라서 비싼 돈 들인다고 무조건 좋은대학 가는것도 아닌데 노력한 사람들의 노력은 무시하고 동일 선상에서 출발하게 해달라는건 역차별 맞죠.
남들이 책상머리에서 공부하고 앉아있을때 실컷 놀고는 경쟁에서 불리해지니까 사람은 다 똑같다 이러는데... 솔직히 저기 어딘가 이름모를 지방대랑 서울 상위권 대학이랑 같은 취급할수가 있나

비공개 손님 … 2016-05-28 02:52:59

고등학교 교육은 10%재능 20%환경 70%노력이죠.

수능은 창의적인 풀이를 요구하는게 아니라 재능이 어떻던 그냥 학교에서 노오력만 하면 어느정도 잘 받을 수 있지만 같은 노력을 한 환경 좋은 학생(학교 외에도 다른 많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한테는 밀리죠 결국 환경이 좋으면서 노력 한 학생도 +재능한테 밀리겠지만, 환경+노력으로 충분히 좋은 대학 갈 수 있죠

근데 지금 김봉진 대표가 하는 말은 그 '환경'적인 요소를 완전히 배재하고 말하고있는것. 노력을 뒤지게 해도 그 환경적인 요소를 극복하지 못하고 좌절을 겪은 학생한테는 그냥 말도안되는 헛소리가 될 수 있죠

좋은 대학에 간 사람은 노력한 사람이 맞지만 대입에 실패했다고 노력하지 않은 사람은 아닌 것.

비공개 손님 … 2016-05-28 03:03:07

쓰레기 CEO로 유명한인간

비공개 손님 … 2016-05-28 03:08:54

아니 무슨 고등학교 교육 90프로가 환경이여
고등학교 때는 말 그대로 존나 공부한 놈이 좋은대학 가는거지;;;

비공개 손님 … 2016-05-28 03:12:47

요즘은 다른가?? 나 때는 공부하는 새끼들은 좋은데 가고 안 한 새끼들은 그렇지 않은 곳으로 간건데 ㅇㅇ 뭐 시발 공부 순으로 가야지 그럼 공부한 새끼들은 억울해서 어떻게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비공개 손님 … 2016-05-28 03:14:04

명문대 얘기가 아니라 인서울이랑 지방대 정도로 비교하는 얘기였으면 슬프지만 공감은 할 수 있었을텐데

요즘시대에 소위 명문대 라는 곳은 개인의 타고난 재능이나 주변의 환경의 요소 없이, 단순 평범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갈 수 없는 곳이라 애초부터 역차별을 통해 그렇게 명문대에 들어간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동등한 선상에 놓여지길 바라는건 역차별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권리임

비공개 손님 … 2016-05-28 03:17:25

솔직히 인서울 정도면 별 특별한 재능이나 환경이 없는 사람이라도 학교에서 하라는 만큼만 해도 갈 수는 있음 근데 명문대는 아님(다른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미친듯이 공부하는 수재 역시 재능이지 평범한 사람의 노력이라 볼 수는 없음)

비공개 손님 … 2016-05-28 03:26:54

물론 그렇다고 명문대생과 지방대생이 완전 동등한 권리를 갖게 하는건 저 글 내용처럼 역차별이 맞음 명문대생도 단순 능력만 믿고 공부를 안한것도 아니고 나름 노력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 점은 충분히 이해를 하고 이점을 갖게 해줘야 되는건 맞음

근데 애초에 저 질문은 완곡해서 표현한거지 명문대생들이 가질수 있는 기회는 고졸이나 지방대생은 아예 쳐다볼 수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임(입사지원서에 대학 이름만 보고 그 외 스펙 관계없이 일단 쳐낸다던지) 그런 병폐가 문제가 되니까 저런 소리가 나오는거고 그게 자신들에게도 기회를 달라는 의미에서 하는 소리지 무슨 공산주의식으로 똑같이 해달란 소리는 아님

비공개 손님 … 2016-05-28 03:29:10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에 진짜 공부 존나게 하는 놈이 있었는데 솔직히 공부를 잘하는 재능은 없었지만 노력하나는 굉장한 친구였음. 게임같은건 하지도 않았고 운동같은걸 좋아하는것도 아니라 진짜 공부 그 자체를 많이했는데

우리 학교로 말하자면 허구언날 날라리새끼들이 군인패서 뉴스나오고 1/3이상은 흡연자고 술쳐먹고 오토바이타고 차에박아 죽눈 학생도 있고 선생한테 막말하고 선생들은 의욕도 없고 그야말로 막장

그 친구는 집하고 학교가 한시간 거리라 기숙사 들어갔고 촌구석이라 그럴듯한 학원도 없음. 이친구는 공부량 자체는 평소에도 새벽 세네시까지는 기본으로 공부하면서 학교공부에도 집중할정도로 노력하나는 징하게 했는데 결국 공부하는 방법의 문제인지 원하는 성적은 안나옴. 근데 문제는 얘가 공부하는 방법이건 문제의 풀이건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음

선생들은 이미 의욕 제로라 가르쳐줄 생각도 없고 마땅한 학원이 있는것도 아니고 정말 공부를 하고싶어 하는 학생인데 노력을 아무리 해도 주변 '환경'을 이길 수 없던 친구

결국 인서울 공대를 갔지만 결국 소위 말하는 '명문대'는 가지 못했음. 이걸 명문대 가기위한 노력이 부족했다고 말한다면 너무 좋은 환경에 있던 자신의 위치를 판단하지 못한 사람일 뿐인게 아닐지

비공개 손님 … 2016-05-28 03:30:50

2000년도 초반에 입시기준으로 난 글에 적극동의함

국내 대학으로만 따지자면 내 주변에선 가정환경 불우한 애들이 다 좋은대학갔었음

한부모 가정에다가 가정형편은 찢어지게 가난하고 학원도 안다녔음

그런데 이런 애들 특징은 가정형편이 안좋으니 밖으로 안돌고 공부만 했음

공부할때는 말걸어도 모름 집중한다고 진짜 학창시절 공부만 했음

정말 독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애들이 정말 좋은데가지

흔히 말하는 넉넉하고 지원받은 애들은 어중이 떠중이 대학가거나

같은 스카이 가도 과도 어줍잖은데 들어갔었음

뭐 주저리 길었는데 내가 체험한 바로는 대학입시 수준이면

본인의 노력에 보상받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함

대학도 그놈의 동일선상? 을 조금이나마 만들려고 이것저것 전형들

마련한걸로 알고있음 (지금은 또 없어졌는지 모르지만)

노력해도 극복하지 못하는 환경이란게 있다는 말에

그 노력이 얼마만큼의 노력인지는 난 개인적으로 미심쩍고

내가 아는것보다 얼마나 극단적인 상황이 그 환경에 들어가는지

그 환경이란게 답도없는 씹창난 환경을 굳이 꼭 포함해서

저사람 말이 틀렸다고 해야하는지 그것도 좀 꺼림찍함

비공개 손님 … 2016-05-28 03:31:40

그런데 현실적으로 학벌도 대체적으로 대물림되더라구요

비공개 손님 … 2016-05-28 03:42:45

안해본 애들한테는 환경이어도 해본 사람들은 노력인거 다 알음

비공개 손님 … 2016-05-28 03:46:15

공부를 환경이 어떻던 존나 열심히 했는데 못한 사람은소수고
공부를 안해서 못한 사람이 다수인데 환경 90 노력 10 같은 생각이 왜 나옴 ㅋㅋㅋ

비공개 손님 … 2016-05-28 03:52:21

존나 병신같은 말임 왜냐하면

모두가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한다는 전제조건이 붙어야 되는데
고등학생 좃까고 이미 초등학생뿌터 선행학습의 시작인 학원, 과외 받고
학교에서 수업듣는거 다아는 상태에서 또 배우고 거기에 더불어
공부 외에 입는것 먹는것 모두 최적의 지원아래 대학 가는 애들이
소위 말하는 명문대생의 절반 이상임

분명히 내 친구는 아닌데 내 주변에는 아닌데 이런 소리 할 사람 있겠지만
일부분이 아닌 전체에 대한 통계로 봐야 됨,

네이버에서 그냥 검색만 해도 지방의 고등학교 출신이 서울대를 비롯한
일명 sky 입학률이 갈수록 떨어짐 그리고 강남권 애들의 sky 입학률은
해마다 올라가고

학벌의 대물림, 직업의 대물림, 대기업 자제들이 다시 대기업 들어가는 시대
로스쿨도 성적이 아닌 빽으로 들어가는 시대가 지금 시대

대전 이란 말에 조금이라도 관심있으면 동감할 듯,
대치동에서 전세살이 하는 족, 일명 대전족이 왜 생기냐 다른게 아님
학벌의 대물림을 위해 중산층임에도 대치동 들어가서 애들 키우고 애들
대학가면 다시 다른데로 이사가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그럼

비공개 손님 … 2016-05-28 03:52:30

노력의 결과라는걸 부정하지 않죠 대입에 성공한 사람은 대부분 노력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니까요. 댓글중에서도 환경 80%라는 분은 딱 한분밖에 없어요. 대입에 성공한 사람은 노력한 사람이 맞지만 대입에 실패했거나 대입을 안한 사람도 충분히 노력 한 사람이 있다는거죠. 다른 방향으로 노력을 했거나요. 근데 그걸 대학이라는 하나의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된다는거졍

비공개 손님 … 2016-05-28 03:57:11

위에 리플들 태반이 다 개인적인 경험 기반으로 얘기하는데

'개천서 용 날 수 없나' SKY진학률 비교해보니
[출처: 중앙일보] '개천서 용 날 수 없나' SKY진학률 비교해보니
http://news.joins.com/article/8133537

이 기사내용 한번만 정독하면 내 말이 뭔말인지 이해감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02:18

27/ 읽어 봤는데 저기 명문고등학교의 학생들 노력이 아닌 지역 학생들보다 덜하다는 내용은 저 데이터로 전혀 알수가 없는데요? 평균적으로 공부를 하는 시간이 나와있는것도 아니고 저기서 뭘 알 수 있음?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04:11

양정호(교육학) 성균관대 교수는 “소득수준이 명문대 진학에 미치는 영향이 사회적 통념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상진(사회학) 서울대 명예교수는 “명문대 진학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선 계층 이동의 주요한 통로”라며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는’ 구조가 교육 기회 불평등을 심화시켜 사회 발전의 역동성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출처: 중앙일보] '개천서 용 날 수 없나' SKY진학률 비교해보니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04:42

환경덕분에 내가 노력을 좀 덜했지만 덕을봐서 명문대에 갈 수 있었다.
이런내용이 있나요 저 기사에?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05:22

28/ 무슨뜻인지..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06:25

아 차단한사람이 중간에 있었네 ㅁㄴㅇㄹ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06:46

그럼 유딩 때부터 선행학습 좆빠지게 한 애들이 한 건 노력이 아님??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08:06

수능 점수 똑같아도 서울 학생은 SKY, 지방 학생은 낙방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06857

서울 일반고 SKY 진학률 보니…'강남'이 상위권 휩쓸어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20510_0011096052&cID=10201&pID=10200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수능이 쉽게 출제되고 수시 비중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역별 학력차는 오히려 심화되는 추세"라며 "수능만점자수 증가와 1등급 인원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교육특구 소재 학생들이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이렇게 기사들 싹다 찾아봐고 링크해줘도 맹모삼천지교

왜 환경이 중요한지 이해 못한다면 할말 없음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08:47

33/ 유치원때부터 공부를 시키고자 하는 부모님의 의지가 없던것도 환경이라 할 수 있죠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09:16

34//환경이 중요해도 안되는 사람들에대한 기사좀 링크 부탁드려요.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09:34

초등학생때 누군 비싼 돈 받아서

원어민한테 영어교육 받고 누군 돈 없어서 학교에서 방과후 교육 받고

이걸 지금 같은 환경이라고 생각한다는거 자체가 겁나 웃기네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11:41

요즘 수시야 운빨+환경+성적외 능력들이 많이 작용하지만, 예전같은 정시는 최소 공부하는 만큼은 나왔네요. 공부 집중력있게 + 효율성 있게 하면 노력한 만큼은 나옵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11:41

약간 멍청한 기사인게
대구내 의대는 대구애들이 서울보다 3배쯤 마늠
당연히 스카이에 서울애들이 대구애들 개처바르게 많은게 너무도 당연한건데;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14:07

38 /

그게 예전에 가능했었다라는거 나도 부정하지 않음

다만 지금 시대가 부 와 학벌의 대물림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는게

내 의견이고, 이미 서울대 사회학 교수, 성대 교육학 교수 같은 분들이

전체 통계를 바탕으로 연구하고 결론을 낸 부분인데도 부정하니까 웃긴거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17:17

41 님 대구 수성구 능인고랑 서울 강남 비교한 기사 내걸고 환경 얘기를 하는데 저건 그냥 지리적 접근성이지 소득차이가 아니잖아여 ㅋㅋ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19:17

돈 많은 사람들은 꽁으로 돈 벌었나여 다 선대부터 노력해서 얻은거 아닌가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19:26

41/ 오히려 일부를 비춘 통계가 전체를 대변할꺼라고 생각하시네요..
물론 요즘은 수시가 80%라 졸빡셉니다..
수시는 정보+학원 들이 크게 작용할 꺼고요..

공부 한만큼 성적이 나오는거지만, 성적만으로는 대학을 갈 수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언제 환경이 같은적이 있었나요... 당연한거지..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19:29

41/ 교수들이 통계를 내서 그렇다

이 한부분만 보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남득 가능한 데이터를 들고온거도 아니고

4대강 성공을 거둘거라고 연구한 교수들 명단 뽑으면 양손으로도 못셀것 같은데

지금 옥시 사람 뒤져간 사건 연구보고한거도 교수고

그런데 교수 통계낸거니까 아무것도 안보고 믿어라?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21:40

42 /

저 기사 내용 발췌

----------------
수능 점수가 같아도, '서울에 사느냐 지방에 사느냐'에 따라 명문대 진학률이 큰 차이를 보이는 현상. 이런 일이 왜 생길까. 이범 서울시교육청 정책보좌관은 "지방과 서울 간 정보 격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대입 제도가 워낙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 보좌관은 "학생의 특성을 고려해서 어떤 전형에 지원해야 유리한지를 판단해야 하는데, 학생이나 학부모가 이런 판단을 하기는 상당히 어렵다"고 지적했다. 결국 입시 정보가 풍부한 사교육 업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가 명문대 진학률의 차이를 낳았다는 것. 이 보좌관은 "입시 학원이 몰려있는 서울에선 대입 전형에 관한 전략적 판단을 하는데 도움을 받기가 쉽다. 반면, 지방 학생은 상대적으로 여기에서 소외돼 있다"고 설명했다.

지리적 접근성 그것 조차도 환경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위에 내가 리플 25에 달아논 대전족 = 대치동에서 사는 족

왜냐 애들 교육, 대입 때분에

내가 지어낸 말이 아니라 실제로 검색하면 나와요 이게 다 환경적인 부분이구요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26:16

43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선대가 돈이 많으면 그게 후대에 영향 미쳐서

( 교육이라는게 돈 많은 새끼가 성적 좋은게 아니라 순수하게 노력한 새끼가

성적이 좋아야 되는데 돈 많은게 영향을 끼쳐서 )

돈 있는 애들이 학벌과 부를 대물림 한다

선대가 돈 없는 애들은 후대도 학벌과 돈 없게 될 확률이 높다

지금 이 얘기하는거 아님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27:43

그러니까 선대가 가진 돈이 뭐 어디 땅 파서 나왔겠냐는 말입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29:32

선대가 가진 돈은 선대가 노력해서 벌었겠지만.. 이 글의 본문을 다시 읽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29:50

원래, 부는 대물림되는거고.

원래 그림의 짤은 뭔가 더 설명하기 위해서, 백그라운드 까는걸로 보이는데

편집의 힘이네요^^;;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31:00

48/

선대가 얼마를 가졌건 그거와 상관없이

그 자식의 노력으로만 따져서 대학을 가는게 맞는건데

그게 아니여서 지금 이 사회가 문제라는 겁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32:08

아 온리 개인의 노력만 따져서 보시는거군요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33:03

타인이 자신을 위해 노력해준다면 그게 바로 환경이죠..;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33:27

52 /

그게 문제여서 우리나라 사교육이 문제고

사교육 과열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 또한 문제임

이건 그냥 내 의견이 아니라 뉴스에서 존나게 흔히 나오는 내용인데

마치 내가 주장하는것처럼 됐지만 이게 지금 우리나라의 문제고

사회면에서 나오는 내용이에요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37:53

모든걸 배제하고 개인의 노력이 작용할 방법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어느 사회에도 없고 불가능 하기도 한듯
우리나라 입시 시스템은 그나마 합리적인 편인데
너무 유토피아를 꿈꾸시는것도 있어보입니다
지리적 여건으로 스카이 못가는 대구애들도 있지만
동일 점수대로 대구내 의대 못가는 서울 애들도 있겠죠
케바케인 부분이라 이걸 전체로 봐서 환경 운운하기 힘들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요즘은 또 10년 전 저희때랑 다르겠죠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41:30

사실 제가 생각하던건 대구 이런거랑 거리가 멀고 제 실생활에서 나왔던것들이라 ㅁㄴㅇㄹ 여기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고등학생들 한테도 밭일돕기>>공부거든요.. 이런 여러 이유로 머리는 총명한데 어려서부터 공부랑은 거리가 먼 애들도 많이 생겨서 환경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대구도 손에 꼽히는 도시인데 저분은 대구랑 서울을 ㅁㄴㅇㄹ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42:57

55 /

님 말마따나 100% 노력으로만 작용하는 그런 이상사회는 없죠

그러나 유럽의 국가들만 하더라도 사교육 없는 국가들 많구요

프랑스의 대입만 보더라도 대학에 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해당 대학에 지원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개인의 노력보다 집안의 부를 타고남이 중요하다는게

통계적으로 입증된 나라입니다 헬조선이라는 말이 왜 생기는지 이해가 안가시는지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43:34

55 /

http://pann.nate.com/b1574049

프랑스의 입시제도를 아세요?
바깔로레아(Baccalaureat)라고 들어보셨는지..

우리나라의 대학 입시제도에 대해 말이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때 프랑스어를 전공해서 프랑스의 대입제도에 대해서
어깨넘어로 조금씩 들었는데, 참 부럽더군요.

프랑스에서는 우리나라처럼 '대입 수학능력 시험' 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대신에 고등학교 졸업자격 시험이 있죠. 이것이 바로 바깔로레아입니다.
이 시험은 점수를 매겨 줄을 세우는 것이 아니고, pass/fail 로 나뉩니다.
즉 일정선 이상만 통과하면 되는거죠.
바깔로레아에 통과하게 되면 원하는 과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대학은 상관없죠. 일류대라는 개념이 없으니까.. 집근처 대학의 원하는 과에 가면 되는거죠)

그러면 이 바깔로레아는 어떤 시험일까요?
객관식 사지선다, 오지선다가 아닌 서술형 시험입니다.
몇가지 분야가 있고 각 분야별로 질문이 주어지죠.
학생들이 그 질문에 대한 개개인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것이죠.

다음은 각 분야별 출제되었던 문제들입니다.

1장 인간
1.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행복이 가능한가?
2. 꿈은 필요한가?
3. 과거에서 벗어날 수있다면 우리는 자유로운 존재가 될수있을까?
4. 지금의 나는 내 과거의 총합인가?
5. 관용의 정신에도 비관용이 내포되어 있는가?
6. 사랑이 의무일 수 있는가?
7. 행복은 단지 한 순간 스치고 지나가는 것인가?
8. 타인을 존경한다는것은 일체의 열정을 배제한다는 것을 뜻하는가?
9. 죽음은 인간에게서 일체의 존재의미를 박탈해 가는가?
10. 우리는 자기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나?
11. 행복은 인간에게 도달 불가능 한 것인가?
12. 신이 없다면 모든 것이 가능한가?

2장 인문학
1. 우리가 하고 있는 말에는 우리 자신이 의식하고 있는 것만이 담기는가?
2. 철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3. 철학자는 과학자에게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4. 역사가는 객관적일 수 있는가?
5. 역사학자가 기억력에만 의존해도 좋은가?
6. 역사는 인간에게 오는 것인가 아니면 인간에 의해 오는것인가?
7. 감각을 믿을수 있는가?
8. 재화만이 교환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9. 인문학은 인간을 예견 가능한 존재로 파악하는가?
10. 인류가 한가지 언어만을 말하는 것은 바람직한가?

3장 예술
1. 예술작품은 반드시 아름다운가?
2. 예술 없이 아름다움에 대해 말할 수 있는가?
3. 예술 작품의 복제는 그 작품에 해를 끼치는 일인가?
4. 예술 작품은 모두 인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가?
5. 예술이 인간과 현실과의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

4장 과학
1. 생물학적 지식은 일체의유기페를 기계로만 여기기를 요구하는가?
2. 우리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만을 진리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3. 계산, 그것은 사유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인가?
4. 무의식에 대한 과학은 가능한가?
5. 오류는 진리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6. 이론의 가치는 실제적 효용 가치에 따라 가늠 되는가?
7. 과학의 용도는 어디에 있는가?
8. 현실이 수학적 법칙을 따른다고 할 수 있는가?
9. 기술이 인간 조건을 바꿀 수 있는가?
10. 지식은 종교적인 것이든 비 종교적인 것이든 일체의 믿음을 배제하는가?
11. 자연을 모델로 삼는 것이 어느 분야에서 가장 적합한가?

5장. 정치와 권리.
1. 권리를 수호한다는 것과 이익을 옹호 한다는 것은 같은 뜻인가?
2. 자유는 주어지는 것인가 아니면 싸워서 획득해야 하는 것인가?
3. 법에 복족하지 않는 행동도 이성적인 행동일수 있을까?
4. 여론이 정권을 이끌 수 있는가?
5. 의무를 다하지 않고도 권리를 행사할수 있는가?
6. 노동은 욕구충족의 수단에 불과한가?
7. 정의의 요구와 자유의 요구는 구별될 수 있는가?
8. 노동은 도덕적 가치를 지니는가?
9. 자유를 두려워 해야 하나?
10. 유토피아는 한낱 꿈일 뿐인가?
11. 국가는 개인의 적인가?
12. 어디에서 정신의 자유를 알아차릴 수 있나?
13. 권력 남용은 불가피한 것인가?
14. 다름은 곧 불평등을 의미하는 것인가?
15. 노동은 종속적일 따름인가?
16. 평화와 불의가 함께 갈 수있나?

6장. 윤리
1. 도덕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은 반드시 자신의 욕망과 싸운다는 것을 뜻하는가?
2. 우리는 좋다고 하는것만을 바라는가?
3. 의무를 다하는 것 만으로 충분한가?
4. 무엇을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하는가?
5. 일시적이고 순간적인 것에도 가치가 존재하는가?
6. 무엇이 내 안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를 말해 주는가?
7. 우리는 정념을 찬양할 수 있는가?
8. 종교적 믿음을 가지는 것은 이성을 포기한다는 것을 뜻하는가?
9. 정열은 우리의 의무 이행을 방해하는가?
10. 진실에 저항할 수 있는가?
11. 진리가 우리 마음을 불편하게 할 때에 진리대신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환상을 쫓아도 되는가?

어떠세요?
쉽게 답할 수 있겠나요?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모든 프랑스 학생들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논리정연하게
서술해서 제출해야 한답니다.
매우 어려워보이지만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프랑스의 초등학생들은 일주일에 국어, 즉 프랑스어를 11시간 정도 배웁니다.
중, 고등학교도 비슷합니다. 자국어를 굉장히 중요시하지요.
(이런점에서 프랑스인들의 프랑스어에 대한 자부심은 굉장하죠)
또한 어렸을때부터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읽는 책의 수준도 상급생이 될수록 그에 맞게 조정되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정규교과과정을 충실하게 이행한 프랑스 학생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수준의 책들을
독파하게 됩니다.
단적인 예로 고등학교 철학시간에는 플라톤, 쇼펜하우어, 프로이트, 데카르트 등을 읽고 분석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치고 위 학자들의 책을 한권이라도 읽어본 학생이
얼마나 될까요?

우리나라 수능은 언어/수리/외국어/사회,과학탐구/제2외국어에 걸쳐 5지선다형으로
모든 문제들이 출제되죠. 아시다시피 문제들도 단편적인 지식을 암기해야 풀 수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당연한 귀결이지만 고등학교 수업 방식도 그에 맞춰 문제를 잘 풀 수 있도록
지식을 암기하는 것에 국한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한마디로 '문제푸는 기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대학에 갈만한 '지성인'은 문제를 잘 푸는 기계이어서는 안됩니다.
근본적인 문제들을 인식하고 그에 대한 의문을 품고 깊이 있는 사고를 할줄 알아야 하죠.
물론 보면 기계들 중에도 그런 학생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학생들을 우리나라의 교육제도가 그렇게 만들었다고는 하기 힘들겠죠.

프랑스인들 중엔 수다쟁이와 독서광들이 많습니다.
프랑스에 가보면 이곳저곳에서 열정적으로 토론을 벌이고 있는 사람들 무리와,
혹은 앉아서 진지하게 책을 읽고 있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실수치상으로도 프랑스인들의 독서율은 세계최고 수준이죠.

이러한 문화는 결국 입시제도에서 시작되어 형성된게 아닌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교육', '학교'라는 것이 국가 지배층의 의도가 개입되어 불합리한 사회구조를 재생산한다는
비판이 있지만, 그만큼 국가에서 책임지는 교육이라는 것은 백지상태의 어린학생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전담해서 가치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결국 교육을 통해 형성된 개개인들의 가치관은 국가의 풍토 및 문화를 만드는 것이고요.

우리나라도 각 대학별 논술시험이라는 것 자체는 참 괜찮은 제도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여러가지 조건들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태니
논술에 대한 비판도 많고,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논술사교육 열풍이 불고 하는거죠.
고등학교 때 글 한 번 안써보고 문제만 푼 학생들을 데려다놓고 수능 보자마자 심도있는
주제를 주어주고 글을 쓰라고하니, 제대로 될 턱이 있겠습니까.

여하튼 프랑스의 전반적인 교육 및 입시제도가 참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좋은점들은 배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47:19

"통계적"으로 노력보다 환경이 입증 됐다는 말은 하지 마시라고요 ㅋㅋ
어디에도 그걸 통계화한 곳이 없는데 무슨 노력보다 환경이란 말을 하세요..
그거 객관적 통계화 하는거 자체가 졸라 힘들어서
우리가 새벽 4시에 이러고 있는건디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48:42

사실 완전히 동등한건 당연히 있을 수 없죠. 사람은 개개인이 같음이 없고 모두 다른 환경에 놓여있으니까요. 당연하거졍. 추가로 저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무언가를 기준으로 판단하려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거구용

구냥 잡시다! 새벽 다섯시에 뭐하는거쥐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51:43

다시 좀 원점으로 돌아가면 이건데
본문의 '명문대 간 사람은 그만큼 노력을 했다' 이 구절이
환경 이라는 명목으로 전적으로 부정이 될 수 있는가의 문제인데

저는 그건 아니라고 본다 이겁니다.

대치동이나 강남의 학군이 좋다. 당연히 좋죠 하지만 거기에 있는애들은 더욱 어렸을때 부터 혹독하게 입시교육을 받고 준비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으로 인한 명문대 비중이 높은것을 환경탓만 할 수 있느냐? 그 환경이란걸 못벼텨서 떨어져 나간애들도 부지기수고 재수 삼수 해서도 안되는 놈들도 엄청 많습니다. 아니면 죄다 명문대 갔겠죠 ㅎㅎ
저는 그 부분을 노력이라고 보고싶습니다. 공부량을 따져보더라도 그 학군에 있는 학생들이 더 많이 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걸 환경으로 부정을 하려면 명확하게 학군에 있는 학생들은 비학군의 학생보다 명확하게 공부시간이 더 적었음에도 명문대에 갔다. 이게 나와야 하는데 아직 저는 잘 모르겠네요. 설사 조금의 차이가 있다한들 저 본문의 말을 전면적으로 부정할 수 있을만한 차이인가 싶기도 합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52:04

맞음 애초에 창의성이니 뭐니 개뿔이고 뭘 알아야 새로운게 나오지 생판 무지에선 뭔가 안나옴 이러니 선행기술쪽은 국내대 안뽑지 아는거 없다고

비공개 손님 … 2016-05-28 04:59:47

59 /

님 말대로 노력보다 환경이 중요하다 라는건 제가 잘못 표현한게 맞습니다

개네들이 노력을 안했다는 말을 하는게 아니라

정확하게 요약 정리한 제 의견은

"노력으로만 성공하는 사회는 옛날이다 지금은 노력 + 환경이 맞다 "
라는게 저의 의견입니다 그리고 그걸 뒷받침 하기 위한 자료로
'개천서 용 날 수 없나' SKY진학률 비교해보니

[출처: 중앙일보] '개천서 용 날 수 없나' SKY진학률 비교해보니
http://news.joins.com/article/8133537
에서 나온 강남구 소재 고등학생들의 상위권 대학 진학률

+
학생들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교일수록 SKY 진학률이 낮다는 사실도 통계적으로 확인됐다. SKY 진학률 상위 5개교에선 가정형편이 어려워 지자체와 교육청에서 점심 비용을 지원받는 학생이 100명 중 4명이 채 안 됐다. 반면에 SKY 진학률 하위 5개교에선 학생 100명 중 19명이 지원을 받았다.

이 부분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20510_0011096052&cID=10201&pID=10200
육업체 하늘교육이 10일 공개한 서울 일반고 대학 진학률 분석 결과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고교는 강남구 중동고로 21.6%의 SKY 진학률을 보였다.

상위 10개 학교를 보면 2위 휘문고 19.0%(강남구), 3위 단대부고 18.2%(강남구), 4위 반포고 18.1%(서초고), 5위 세화고 16.9%(서초구), 6위 경기고 16.7%(강남구), 7위 환일고 16.0%(중구), 8위 양정고 15.3%(양천구), 9위 중산고 15.1%(강남구), 10위 한가람고 13.9%(양천구) 등으로 조사됐다.

등이구요
--------------------------------

+

나는 강남권에 살면서 상위권 대학에 간 애들이

놀고 게임처하면서 좋은 대학 갔다는게 안임

사람은 하루 24시간 일년 365일 똑같은 시간을 사는데
똑같이 노력해도 환경적인 부분에서 더 도움 받는 애들이
더 좋은대학가는게 우리나라가 유독 심하고 거기에 있어서

사교육 문제가 굉장히 크다는 얘기

애초에 씹병신 데려다 놓고 몇억 쏟아부어서 좋은 대학 보낸다는거 말도 안되죠
그런걸 말하는게 아닙니다.

한부모 가정, 조부모랑 사는 아이, 요즘 유치원도 영어 유치원이 따로 있는데

똑같은 IQ를 가진 아이가 어느 환경에서 ( 물론 둘다 노력도 중요하다는거 잊지

않습니다 ) 더 좋은 대학에 갈까요

비공개 손님 … 2016-05-28 05:00:42

처음부터 노력을 부정하진 않았죵 저는 오하려 노력을 못하는 부류라 노력하는 사람들을 존경합니다. 위에 말한 친구도 대단하다 생각하는 놈중 하난데 생각대로 잘 안풀려서 안타까워했고요. (결국 군대갔다오더니 적성을 찾았는지 자퇴하고 요리공부 한다네요) 명문대 간 학생들 다 피나는 노력을 했다는것도 부정하지 않았죠. 다만 그것에도 환경이란게 작용한다는것도 봐와서 명문대가 아니지만 노력하고 살아가는 사람들한테는 여전히 본문의 말은 틀렸다고 생각해요

저는 고딩내내 하고싶은것만 하다가 공부에 노력한 친구들보다도 별생각없이 대입에 노력에 비해는 나름 성공한 케이스라..(당연히 사람들이 말하는 '명문대'는 아님)

비공개 손님 … 2016-05-28 05:03:54

61 /

하드스모커님이 말한

어릴떄부터 혹독한 입시환경 , 그걸 버틴거 잘한거죠

근데 그 혹독한 입시환경, 누가 지원해준건가요

강남권 애들 아니고 제주도 사는 애는 못 버틴다고 장담합니까?

아니에요 마라도 살아도 똑같이 데려다 높으면 버틸수도 잇는거에요

근데 그런 기회조차 없는 애들이 많아요

저희 부모님이 다 초등학교 교사였거든요, 아버지는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구요

학교 끝나면 애들이 반으로 갈립니다.

학원가는 애들, 방과후 교육에서 종이접기 하는 애들

방과휴 교육에서 종이접기 하는 애들한테 혹독한 입시환경이란거

버틸 수 있을이 없을지 기회조차 제공되어졌을까요

비공개 손님 … 2016-05-28 05:04:00

그리고 제가 여기선 아마 가장 최근에 대입을 경험했을 것 같은데 굉장히 많은 비율을 수시로 뽑고 평등한 기회를 준다 했던 수시가 오히려 더 많은 사교육시장을 형성했습니다. 돈으로 떡칠된 자기소개서에 면접학원에.. 학교 공부에 별 관심이 없었던 저는 잘 써먹었지만 오히려 학교공부에 열심히 하던 학생들은 많이 피봤죠

비공개 손님 … 2016-05-28 06:11:56

아니 통계적으로 대학 서열이랑 입학생 부모 재력이 비례하는게 드러나는데 언제까지 뇌내망상하려는 건지

비공개 손님 … 2016-05-28 06:18:33

요즘 신입생들은 이전 세대보다 부모의 재력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름있는 지거국이나 인서울은 억울하다 봅니다.
다만 인문계인데 이름없는 지잡대는 대부분의 경우 본인 탓이라 봅니다.
대부분 고딩때까지 개 쳐 놀고 나와서 사회탓하는 애들

비공개 손님 … 2016-05-28 07:28:27

고2까지 인문계열 석차 150등 정도로 (180명 중) 지방대도 빡신 상태였는데
고3때 반짝 열심히 해서 2등급으로 인서울 했습니다.
솔직히 인서울 정도로 재능 운운하는건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부모가 똑똑하고, 환경적으로 교육적으로 부유하면
좋은 대학에 가기 쉽지만 모두에게 그런 조건이 있다고 스카이에 가는건 아니 잖아요?
학교에 와보면 서울 출신 부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수능만 놓고 따져보면, 수능만큼 공평한 시험은 없다고 봅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5-28 07:32:21

부모님의 극심한 부부싸움이 수능전날까지 이어지지 않는것도 환경이고
부모님 학벌이 두분다 국졸이 아닌 것도 환경이고
집에 돈이 평범하게라도 있어서 단과 학원 하나라도 학원 갈 수 있는 것도 환경이고
학교랑 집이랑 가까워서 통학하는데에 1시간씩 안 써도 되는 것도 환경인데
뭔 개소리들이세요

인문계 고등학교의 특수진학반 5등에서 전교 하위 50등까지 떨어져봐야 환경이 중요한지 알지
지금 생각해도 좆나 토나올거 같다
세상이 님들 생각만큼 단순하지가 않아요 시발

비공개 손님 … 2016-05-28 08:06:53

현직 대치동에서 일하는 사람임다..
시스템상 지방에 있는 학생들보다
여기 있는 학생들이 공부를 더 잘하고 명문대 갈 확률이 확실히 높더군요..
100%는 아니지만 통계상으론 어느정도 일리있는 말입니다.

but, 그나마 수능만큼 한국사회에서 공정한 시험은 공무원 시험 빼곤 없긴함^ㅗ^
시발....

비공개 손님 … 2016-05-28 08:15:33

알흠다운 병림픽의 현장

비공개 손님 … 2016-05-28 08:16:33

재력=학력 된지가 언젠데 뭔 노력 재능 타령하면서 딸을 치심;

비공개 손님 … 2016-05-28 08:44:54

환경이 좋다고해서 집안 좋은애들이 노력을 안해서 명문대 간건아님

비공개 손님 … 2016-05-28 08:47:38

다만 환경이 좋다는건 어드밴티지가 늘어나기 때문에 '수능'을 본다는 입장의 학생들에겐 아무래도 '(기회의)불평등' 이라고 느낄수 밖에 없음

1.2점 차이로 갈리는 경우를 생각한다면 대치동 모 학원에서 나온 비슷한 문제하나때문에 환경적 요건이 좋은 집안의 자식들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은 뭐 말안해도 다들 아시니까 굳이 상세하게 예기안해도 될듯

비공개 손님 … 2016-05-28 08:50:02

소수의 노력 중시하는 분들이 장판파의 장비마냥 싸우고 계시네요.
여기서 환경 말씀하는 분들의 논리보면 되게 극단적인 환경의 차이를 말씀하시거나
재력이 좋으면 더 좋은 학력을 가질 확률이 높다같은 얘기를 하시는데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실제로 데이터도 있구요.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극단적인 소수보다 그렇지 않은 평범한 대다수를 보면 환경은 다 비슷비슷합니다.
환경에서 오는 차이가 크지 않다면 여기서 누가 더 노력하느냐가 더 잘 가게 되는 거고 그게 노력의 대가라고 생각하구요.
부모의 재력으로 좋은 대학에 온 학생들도 물론 있겠지만... 환경을 주장하시는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만큼 보다는 훨씬 차이가 적은 거 같은데요. 학생들은 출신 지역, 출신 고교, 부모의 재력, 가정 환경 등등 전부 환경의 차이가 있고 그 차이의 폭은 매우 크지만 반대로 노력의 차이는 적은 거 같거든요. 그럼 뭐에 더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해야할까요?

결론적으로 환경의 영향이 없지는 않습니다. 극단적인 환경의 경우에는 노력보다 환경의 영향이 더 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비슷한 환경에서는 노력이 훨씬 중요합니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5-28 08:55:37

애초에 환경 따질때 가정환경만 따지지말고 공부 안하고 놀자판인 지방 고등학교들 분위기좀 생각해보시죠

그리고 여기 댓글 단 사람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그런 분위기 만드는데 일조해서 더 좋은데 갈 수 있는 애들 앞날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안됐는지도 생각해보시구요

면학분위기가 있는 학교는 지방학교라도 입시결과 잘 냅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5-28 08:57:31

그런 의미의 환경이라면 80의 비중에 동의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저는 수능은 노력이 대부분이라고 밖에 말할 수 밖에 없네요

비공개 손님 … 2016-05-28 08:59:52

78 지금 댓글다는 사람들은 요즘에 명문,특스고와 관련된 이슈들을 생각한다면

'환경' = '명문,특수고' = '돈있는집 자식들'

을 기반으로 두고 생각할것 같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5-28 09:03:14

와 진시 웃긴당. 나는 내가 더 좋은 대학을 가지 못한게 내가 더 공부를 안한 거 같은데, 그럼 환경탓하는 사람들은 환경만 만족시켜줬어도 더 좋은 대학 갔을거라는 거네. 이거 완전 애들 학원 보내놓고 학원까지 보냈고 목동까지 이사했는데 넌 왜 성적이 안나오냐 하고 애들 볶을 부모 스타일;

비공개 손님 … 2016-05-28 09:14:31

저는 저 CEO 말에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게 돈있고 좋은학원 다니고 과외한 애들이 명문대 가는건 절대로 아닌걸 알기때문에..

제가 나온 고등학교는 자사고였는데요, 학교 방침이 사교육을 강경하게 반대해서 닭장(학교 도서관) 에 가둬두고 공부시키구 집에서는 진짜 잠만 재웠거든요. (삼시세끼 학교식당에서 다 먹임)

근데 한학년 450명중에 매년 서울대 연대 고대 딱 3대학만 따져서 100명보냄. 지방 의대 설포카 이런거 다 빼고도...

저도 학원이나 과외같은 혜택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결국은 자기 부족한 공부 채워넣는 방법은 스스로 하는거 뿐이라는거.

물논 전 이학교에서 뒤에서 30등이라 인서울 중위권밖에 못갔습니다 ^^;;

비공개 손님 … 2016-05-28 09:15:19

자기가 공부를 하려고 맘 먹고 부모한테 말했을때 환경 영향이 없을까요??

공부는 무슨 공부야 가서 일이나 해 이거랑
강남 8학군 이사가고 과외 붙여주는 환경

비공개 손님 … 2016-05-28 09:15:22

그래서 입시 잘 봤다고 해서 나라의 모든 것을 독점해도 된다는 건가?

노력 덜한 사람들의 생존까지 위협해 가면서?

교육제도도 지랄 같아서 애들이 자살로 내 몰리는 상황에서 더 노력했으니 성공한 거다?

개 씹지랄을 떨고 있구만.

비공개 손님 … 2016-05-28 09:18:04

83/ 와 님 좀 이상한데여 주변에 이름있는 대학 나온사람 없어요? 무슨 절대자 간지로 표현을 하시네

비공개 손님 … 2016-05-28 09:23:06

84/전 님이 이상한데여;

비공개 손님 … 2016-05-28 09:27:25

85/ 님이 이상함.

비공개 손님 … 2016-05-28 09:27:32

83 // 짤방에서 나온 예기를 이렇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니;;;;

저는 저 ceo 의 예기를 보고 소위 말하는 지잡애들이라면 명문대생들과 본인의 차이를 인정하고 좀 더 노력하라 라는 예기로 판단했늗네 쩝..

비공개 손님 … 2016-05-28 09:27:44

85 님 좀 이상한거 같음

비공개 손님 … 2016-05-28 09:29:52

지잡대 나와서 서연고출신을 필요로 하는데 가서 그 애들이랑 동일 선상에 서려는 자체가 이상한거지..

비공개 손님 … 2016-05-28 09:31:40

그래서 결론이 뭐죠?

돈없고 백없고 태생이 머리나쁜 사람은 ㅈㅅ하러 가면 된다 이거죠..?

비공개 손님 … 2016-05-28 09:33:19

1. 본문 이미지가 편집으로 인해 다음 할말이 짤려 너무 편향적인 의미만 전달되었다.
2. 노력 이외에도 충분히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가 있음에도 본문 이미지의 화자가 노력 이외의 것들을 무시하고 일반화 시키고 있다.
3. 배달앱으로 서민들 돈 뺏어먹고 음식가격 올리는 행위는 정말 좆같다. 치킨가격 올라간거 책임져라.

비공개 손님 … 2016-05-28 09:34:24

아침부터 별 거지같은걸로 싸우지말고
http://te31.com/rgr/view.php?id=rare2014&page=1&sn1=&divpage=7&sn=on&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6197

이글이나 처 봐

비공개 손님 … 2016-05-28 09:35:44

여기 리플 다신 분들 어디 나왔는지 궁금하네여

비공개 손님 … 2016-05-28 09:40:05

83 리플 틀린말 있음? 여기는 다 명문대 나오셨나보네; 지잡이라 죄송합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5-28 09:45:37

> but, 그나마 수능만큼 한국사회에서 공정한 시험은 공무원 시험 빼곤 없긴함^ㅗ^

딴건 모르겠고 이건 동의

비공개 손님 … 2016-05-28 09:49:05

96/처음부터 이렇게 써주시지 ㅠ

비공개 손님 … 2016-05-28 09:49:47

명문대니, 지잡대니, 고졸이니 출신이 중요한게 아니고요.

여러분들이 보고 있는 노력이라는 것을 할수 있는 시기와 환경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말입니다.

고등학교때 엄청 노력해서 명문대 갔기에 그들의 노력이 보상받는게 당연하다면

지잡대에 가서 엄청 노력한 것도 보상 받아야 당연한거고.

지잡대에 못가서 고졸로 나와도 이후에 엄청 노력한 것은 보상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놈의 나라는 고등학교 때의 노력의 결과만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의 수준이 결정된다는 겁니다. 게다가 그 노력의 환경과 배경이 어땠는지는 따지지도 않죠. 여기서 벌어지는 사회적 문제가 졸나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게 당연하니 인정하라는 식의 이야기가 졸나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지잡대생과 명문대생들의 차이가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쟤는 명문대고 나는 지잡대니까 인정하라는 논리, 그것을 쿨한척 하고 당연시 하는 마인드가 그들만의 사회를 더더욱 공고히 만드는 겁니다.

이걸 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걸 잘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5-28 09:50:19

97/ 순간 감정이 격해져서 막질렀네요..ㅆㅂ

비공개 손님 … 2016-05-28 09:50:27

내꺼다!!!!

비공개 손님 … 2016-05-28 09:54:08

공부는 95%유전자고 5%가 환경이지

공부앉아서 공부를 할수있다는거자채가 재능임

비공개 손님 … 2016-05-28 10:20:51

배달의 민족!!

100

비공개 손님 … 2016-05-28 10:24:34

100번째 댓글!
아름다운 병림픽의 현장

101

비공개 손님 … 2016-05-28 10:26:14

대학과 성공을 연결시켜 이야기 하는 자체가 존나 우리현실꼬라지를 말해준다

대학이 뭐고 성공이 뭔데...

그 두가지는 =가 아닌데...

성공이란게 무엇이냐.. 인생은 성공할려고 사는게 아니다...

대학은 학문의 장이며...

102

비공개 손님 … 2016-05-28 10:27:34

서연고 갈거면 자기공부 자기가하겠죠.. 과외 받아도 일부 조금이거나. 과외 많이 붙이고 학원 많이 보내는것 자체가 공부 못하는 애들임

103

비공개 손님 … 2016-05-28 11:00:02

공부도 타고난재능이있어야되는거

스포츠랑 똑같다고 생각하면됨

전국민이 노력만한다고 다 김연아처럼될거같음?

애초에 될놈이있는거고

환경도 마찬가지임 후진국보다 선진국이 금메달 더 많이 따는것도 환경이 좋아서지

경제수준을 말하는게아니라 정말 그 환경을 말하는거

중국을따지고보자면 금메달리스트가 많으니까 그 하이레벨수준의 주변인 코치 등등 세계최고수준의 시설은 아니어도 배울수있는환경 자체가 다름

탁구에 같은 재능을 타고난 두아이

어디 듣보 외딴 섬나라 출신 중국이나 한국에서 태어남

올림픽에서 붙으면 누가 이길거같음?

노력만으로 되는건 하나도없음

강남에서 교육받고자란 아이와 시골에서 교육받고자란 아이 절대적으로 노력보단 환경이 압승함

105

비공개 손님 … 2016-05-28 11:10:35

고놈의 재능드립 지겨워 죽겠음. 공부머리 편차가 있는건 확실하지만 공부만큼 재능에 관대한 분야가 없음. 그놈의 노력노력 개드립쳐하는 새끼들은 죽도록 뭐 하나 파본 역사가 없는 새끼들이 분명함.
공부던 뭐던 한분야에 집중하면 경험과 노하우가 필연적으로 생기는데, 최상위 계층으로 발돋움할것 아니면 여기서 얻은 경험들이 나를 분명 상위계층으로 이끔.

공부재능으로 지랄할만큼의 분야는 대학원 이상으로 들어가는 심화과정임. 학사단계까지는 입문과정이라 열심히 하면 다 알아먹음. 그리고 그 정도 수준이면 명문대 다 갈 수 있음. 최소한의 출세발판은 마련할 수 있단 건데 실패의 원인을 '나'와 별개로 취급하는 짓거리가 이해가 안됨.

노력이 재능? 공부안하고 막살던 우리 아버지 공부도 못하는 환경이고 개무시당하면서 사회에서 냉대받고다선 하루 3시간만 자면서 공부하고 철공소 다녔음. 초등학교도 제대로 못나왔는데 지금은 박사과정까지 끝내고 교수하고 계심. 노력재능은 ㄹㅇ 개소리라고 생각됨. 그냥 절박함의 차이인거지

106

비공개 손님 … 2016-05-28 11:13:02

이분들아 학원다니는것만 환경이 아니라니까요. 학교에서 공부할 분위기가 조성되는것도 환경이에요. 부모님이 자식공부에 관심을 갖는것도, 자식이 공부할땐 티비를 안보는것도 학교에서 도서관에 쳐박아 넣는것도 환경이란거에요. 극단적인 비교만 한다고요? 오히려 그 반대죠. 환경이란건 진짜로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심지어 '노력' 그 자체에도 환경이 영향을 미친다고요. 더 노력 할 수 있는 환경이란게 있어요. 근데 중요한건 보통 이런 환경이 결국 가난한 사람일수록 안좋다는게 사실이에요. 가난한 부모일수록 자식 공부에 크게 신경 쓰기 힘들고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학교에 보내기 힘들죠. 이게 다 환경이라고요. 무슨 대치동 학원가에 쳐박아서 고급 강사진이 24시간 가르치는것만 환경이 아니에요

107

비공개 손님 … 2016-05-28 11:16:51

이게 워낙 태초의 원인을따라가 보겠다고 올라가고 올라가고 하다보면 끝도 없는 문제라 뭐라 말하기가 좀 그렇긴한데 어찌됐든 아무리 환경이 좋았어도 그 환경 하에서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는건 결국 책상앞에 앉아서 시간을 희생하고 노력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되는것이고 이건 결국 그 학생 개인의 몫이고 결과물이라고 생각

그걸 굳이 평가절하할 이유도 필요도 없고 정말 무언가 문제라고 느끼고 그걸 비판하고 싶다면 비판의 화살은 사회의 시스템을 향한 것이어야지 한 소소한 성과를 이뤄낸 개인에게 손가락을 들이대는건 오히려 그 상대방 개인에겐 부당하다고까지 느껴질 수 있는 아무 얻을것도 없는 불필요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네요

아무리 환경이 좋았다하더라도 그 대학을 가기까지 그 과정의 개인의 노력과 공을 전혀 인정받지 못하는채로 그 노력은 노력대로 인정받아 마땅한 것임에도 단순한 ‘부당한 사회환경의 수혜자’ 정도로 규정이 되는 사람은 마땅히 부당함과 불합리함을 느낄만하고 ‘최초의 기회조차 얻지 못한 것이 혹시 환경탓은 아니었을까’ 생각할 수밖에 없게 된 상대적으로 불우한 환경에 있었던 사람들 또한 그 환경은 환경대로 충분히 안타까워해줄만합니다

짤의 저 발언이 어떤 맥락의 발언이었는지 전체 내용을 알지 못하니 단정적으로 말은 못하겠지만 ‘나 명문인데 너 명문 아닌건 너 노력부족의 탓’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하며 깔볼 필요도 없고 ‘나 명문 아니고 너 명문인건 니 부모환경탓일뿐 너 잘나서 그런건 아니’라고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그렇게 쉽게 깎아 내릴 필요도 없고, 그냥 서로간의 사정을 이해할 생각없이 대립적으로 단순 대척점에 서서 깎아내리기만 하는건 너무 소모적으로 보여요 진심을 다해서 온 마음으로 인정까진 못해주더라도 그렇게 쉽고 간단하게 상대방을 서로 깎아내릴 필요까진 없는 각자 서로 그런 이유들이 충분히들 있는 상대방이라고 생각하고 살면 좋겠네요

108

비공개 손님 … 2016-05-28 11:22:40

환경 30 노오력 60 운빨 10 이상정리끝

109

비공개 손님 … 2016-05-28 11:25:03

위에서 계속 말했지만 노력은 노력 자체로도 인정받아야하고 개인의 힘든 과정이 있었던거죠.
다만 다른 모든 학생도 그것을 잣대로 평가 할 수는 없죠. 그럴 수 없는 환경에 놓여있는 학생도 많으니까요.

110

비공개 손님 … 2016-05-28 11:30:55

노오력해 본 사람들은 어떤 결과에 대한 노오력을 이해할수있는데 안해본새끼들은 탓하기만바쁨 물론 환경에 대한 이해도도 동일

111

비공개 손님 … 2016-05-28 11:40:42

결국 헬조선이라 이런 논쟁이 일어나는 것

112

비공개 손님 … 2016-05-28 12:02:19

제가 중딩때 느낀건 돈많은 애들이 기회가 많다는거임
미술 실기때 미술샘이랑 정말 극친한 애들 제외하고 제가 3등하고 액자값 가져오라해서 액자 값 냈는데 일주일 뒤에 보니까 전 떨어짐 4등인 애가 3등이 됨 그 친구가 한말이 이 그림 자기 엄마가 그린거라고 그럼 그거 보면서 돈이 좋긴 좋구나 라고 생각함

113

비공개 손님 … 2016-05-28 12:29:48

얼마전에 고대생 테크트리 글 본게 생각나네
테크트리가 그렇게 중요합니다 여러분

114

비공개 손님 … 2016-05-28 12:33:38

아무리 노오력이 부족해서 그렇다지만 출발 선상 차이가 너무 심하지 않나? 싶은데 ㅋㅋㅋㅋ노오력하면 90미터에서 10미터만 뛰면 되고 노오력 없으면 100미터 다뛰어야 되는데 이것도 과연 평등하다 할만한가? 1번레인이 예선전 일등이라고 90미터에서 출발하고 8번레인은 예선전 턱걸이라고 100미터에서 출발하는데 어느정도는 어드벤티지가 그러려니 하는데 납득이 안갈정도의 어드벤티지면 공정하지 못한거지...노오력 없이 테크트리 잘타서 대학 잘가는 놈들도 있는데 그런놈들도 90미터에서 뛰면 족같지 아니한가?

115

비공개 손님 … 2016-05-28 12:38:39

단순히 10대의 노오력만으로 인생의 갭이 생긴다는게 억울하진 않은가? 20대에 깨닫고 다시 되돌리고 싶어도 되돌리지 못하는 인생 30살 까지 사는것도 아니고 100세인생에서 고작 20%의 시작이 인생이 모든게 뒤바뀌는 가혹한 세상
그걸 깨닫게 해줄려고 우리엄마들은 그렇게 애새낄 조졌는가보다

116

비공개 손님 … 2016-05-28 13:34:44

당대 과학으로 설명못한 부분을 종교로 믿고 치부해버리듯 공부안한 노력을 재능과 환경 탓함. 나보다 공부 잘했던 사람은 나보다 열심히 했고, 나보다 못했던 사람은 게을렀음. 물이 H2O이고, 조선을 이성계가 세운 걸 재능으로 익히나요?

117

비공개 손님 … 2016-05-28 13:38:19

106 같은 논리면 환경 나쁜 우리나라에서 김연아가 나올 수 없음. 그리고 남이 잘잠 안자고 놀거 안놀고 열심히 이룩한 일가지고 재능 있으니까~ 그러면 당사자는 치를 떨듯...

118

비공개 손님 … 2016-05-28 13:56:44

진짜 노력드립 치는거 자고 일어나서 봐도 진짜 개소름 돋네

누가 노력이 중요 안하다고 했음? 위에 명확하게 정리해놨는데 또 말해야 돼?

당연히 노력해서 좋은대학 간거 맞지만
노력 + 재력이 요즘시대에 상위권 대학 가기 더 좋은게 사실이라는 얘기고

진짜 존나 알기 쉽게 예를 들어줌 이거 봐도 모르면 본인 머리가 이상한거라 생각됨

a , b ,c 3명이 있음
a는 80의 노력, 목동 또는 대치동 같은 곳에 거주하며 면학 분위기가 조성된 고등학교에
진학 유명 학원가에서 학원다니고 논술, 면접 등 따로 과외받고 명문대 1을 갔다면

b는 평범한 가정에 지방에 살거나 서울에 살아도 비강남권 a가 80 노력한거에 80 + @ 여기서 말한 @는 1이 될 수도 있고 10이 될수도 있지만 최소값은 1 이상, 여러가지 사교육을 받는 a보다는 더 노력할 수 밖에 없는 상태에서 마찬가지로 명문대 1을 갔음

c는 똑같은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학교다녔꼬 a가 노력한거랑 똑같이 80만큼 노력했고
명문대 1에 떨어졌음

즉 , 똑같이 노력하면 돈 있는 애들이 상위권 대학 가기 쉬움, 돈 없으면 그만큼을
더 노력해야됨 , 그런데 사람의 시간은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정해져있고
지금의 고등학생들은 안그래도 빡센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에서 내신 , 수능 , 논술 , 면접
등 준비할게 한두개가 아님

우리는 선택과 집중을 하는데 똑같이 선택하고 집중해도 a는 자기가 선택안한 분야도
사교육이라는 도움을 통해 도움 받을 수 있음 이런 얘기임 지금

그들의 노력을 안해다는게 아님, 그들의 노력을 폄하할려는게 아님
그러나 똑같이 노력하면 돈있는 애들이 더 좋은 대학가기 쉽고 이 말은
재력이 학벌에 영향을 끼치는 대한민국의 사회가 건강하지 못하다 라는 얘기고

재력이 학벌에 영향을 끼치는게 명확히 드러나니 너도나도 사교육에 돈을 쏟아붇고
사교육 경쟁이 심해지니 가계부채가 심해지고 건강하지 못한 교육 환경이 더더욱
가속화됨

시발 과외 처 받든 말든 노력 하나만 있으면 다 되니까 불평등한게 아니다?
그게 맞다면 왜 사

학원다니고

하면 평범한 가정의 아이는 a가 80 노력한것보다
더 노력해야 똑같은 상위권 대학 가기 쉽다는거임

아니 시발 이렇게나 뉴스랑 시사프로를 안보나???? 이미 수많은 전문가들과
정치권에서도 다 인정하는 부와 학벌의 인과관계구만

왜 선행학습 금지법이 나오고 공교육 정상화를 외치는지 모르는건가

119

비공개 손님 … 2016-05-28 13:59:13

리플 내용 지워졌는데

과외 처받든 말든 노력하나만 있으면 다 되니까 불평단한게 아니다?
그게 맞다면 왜 사람들이 공교육 정상화, 선행학습 금지법을 발의했는지
이해가 안가나?

121

비공개 손님 … 2016-05-28 14:16:47

그냥.... 존나 머리 좋은 새끼는 나보다 책 덜봐도 금방 외우고 이해하는데 무슨 동등은 개뿔
저거 그냥 개 좆까는 말도 안되는 쥐 똥꾸녕에서 나오는 방구같은 소리.

122

비공개 손님 … 2016-05-28 14:19:58

123 그럼 사대강을 한놈들은 왜했겠어요?;;

123

비공개 손님 … 2016-05-28 14:21:08

그게 의미가 있다는 확신이 있어서 했어도
그게 진짜 의미를 가질지 모르는건데
근거로 그런걸 들면 어캄

124

비공개 손님 … 2016-05-28 14:25:15

이 논의의 핵심은 한국사회가 사실상 구조적으로 신분제 사회라는 것이에요.

위에서 노력 or 환경이라는게 쟁점이 되고 있는데, 사실 노력=환경이라고 보네요. 노력의 양과 질, 방법을 결정하는건 결국 한 사람이 속한 가정의 환경(부모의 학력, 교양, 경험 등)이거든요. 전 오히려 재력보다도 이것이 더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하는데, 대체로 부모의 배경과 재력이 비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재력이 학력을 결정하는 것처럼 보여질 수도 있죠.

사실 위와 같은건 많은 사회의 보편적인 현상이고, 쉽게 말해서 부모가 좋은 대학 나왔으면, 자녀도 좋은 대학에 갈 확률이 높아요. 그런데 한국사회에서 이게 문제가 되는 점은, 젋은 시절의 학력으로 인해서 삶의 질이 굉장히 크게 좌우된다는 점이죠. 학력이 되물림 되는 사회라도, 학력없이 잘 살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이처럼 갈등이 심하진 않을거에요.

문제는 학력이 너무나 결정적인 계급결정 요인이라는 것이고, 학력이라는 사회자본이 특정한 계층들 사이에서 되물림되면서, '집안'에 의해 자신의 신분이 결정되는 사실상의 신분제 사회가 되고 있다는 것이에요.

125

비공개 손님 … 2016-05-28 14:26:14

참고로 부모한테 물려 받는 머리도 환경의 일부분임

왜냐고?

우리나라처럼 사회가 " 양극화 " 가 심해지는 나라일수록
있는 집 애들끼리 공부 잘한애들끼리 결혼함, 그거 당연한거 아니냐고?

공부 잘한 사람과 공부 못한 사람의 소득격차 쉽게

금요일 뉴스에서 나온 내용 인용하자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임금격차가
대기업 임금의 60% 수준이라고 함 근데 , 리플 보면 이것도 존나 웃긴게

대기업의 60% 수준이라고 한게 4천 얼마였음, 실제 중소기업에서 4천 받는다고
하면 존나 웃으면서 말도 안되는 개소리라고 할 사람 많을 거임

즉 이렇게 공부잘한애들 노력도 노력이지만 머리 좋은애들이 좋은 직장 잡고
머리 좋은 애들끼리 결혼함 왜냐 소득격차 , 양극화가 너무 심하니까 ( 물론 아닌 사람도 있음 )

그럼 그렇게 해서 태어난 자식은 부모가 머리 좋았고 학벌도 좋았던 사람이니
마찬가지로 머리 좋을 확률이 더 높음

그럼 이게 수십년에 걸쳐서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
머리 좋은 애들끼리 계속 애낳고 결혼하고 애낳고 결혼하고 좋은 직장 갖고

이래서 옛날에 비해 개천에서 용나기 더더욱 어려워졌다, 학벌과 부의 대물림
이라는 얘기가 나오는거임

126

비공개 손님 … 2016-05-28 14:27:11

사교육이나 과외는 공부를 대신해주는 것이 아니라, 가장 효율적인 노력의 방법을 알려주는 것일 뿐 입니다.

127

비공개 손님 … 2016-05-28 14:27:32

환경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없습니다
그리고 소득이 학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도이려면
우리나라 대입 수준에서는
자기가 돈벌어야 되거나
인터넷강의 들을 환경이 안되거나
시간을 가족에게 쓸 수 밖에 없는
분들은 당연 개불리하지만
비교적 평범한 계층부터 부잣집 까지
줄세워서 소득만큼 학업에 유리하지 않다고요
거기서부터는 노력이 작용 하는 단계가 되고
그게 사실 더 큰 다수 이니까..
나머지 환경 안되는 분들을 안아줄 정책이야 당연히 필요한거지만
재들은 부자라서 공부 잘하네 뭐네가 아니라고
못하는 부자가 더 많은데;;

128

비공개 손님 … 2016-05-28 14:31:06

131 //

고소득층 명문대 진학률 高.. 부모 학벌‧소득도 대물림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248

부모의 교육수준과 경제력에 따라 자녀가 명문대에 진학할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모 학벌과 소득 수준이 높은 가정에서 태어날수록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행복 수준도 높게 조사돼 부모의 학벌과 소득이 대물림되는 모양새다.

129

비공개 손님 … 2016-05-28 14:31:27

131 //

부모의 교육수준이 높아질수록 상위권 대학에 진학 가능한 1~2 등급 비율이 급격히 높았다. 보호자가 대졸이상인 경우에는 자녀의 수능성적 1~2 등급 비율이 20.8%에 이르는 반면, 보호자의 교육수준이 고졸 미만인 경우에는 자녀의 수능성적 1~2등급 비율이 1%가 채 되지 않았다.

130

비공개 손님 … 2016-05-28 14:32:36

131 //

이에 대해 보고서는 “부모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의 교육에 대한 투자와 성과가 더 큰 것이 가장 중요한 요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 KBS
‘청년층의 계층이동과 시장경제에 대한 태도’ 보고서에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자녀의 최종학력은 고학력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소득계층별로 대학서열에 따른 구성비율을 살펴보면 저소득층가구의 1∼10위권 대학 진학비중은 0.9%, 11∼20위 1.9% 등에 불과했지만 고소득층은 1∼10위권 대학 7.4%, 11∼20위 10.2% 등으로 저소득층가구에 비해 각각 8.6배, 5.3배 높게 나타났다.

특히 부모의 경제력은 자녀가 느끼는 행복 수준에도 영향을 미쳤다. 2013년 설문에서 ‘현재 행복합니까’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비율은 ‘가구소득 저소득-본인 저소득’ 집단의 경우 66.2%였지만, ‘가구소득 고소득-본인 고소득’ 집단은 91.3%로 나타났다.

131

비공개 손님 … 2016-05-28 14:33:13

131 //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오호영 선임 연구원은

“계층이동이 사회의 건강성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공교육을 강화하고 사교육을 줄이는 방향으로 입시제도를 개선해 가구 소득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력을 최소화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한문단 한문단 제가 직접 다 복사 해드릴게요 천천히 읽어보세요

132

비공개 손님 … 2016-05-28 14:34:00

131 //

2015년 02월 17일자 뉴스 입니다

133

비공개 손님 … 2016-05-28 14:35:44

131 //

이미 통계로 나온걸 우리가 알지롱에 리플 달 시간에 연구한 사람들이

정리해서 발표한 내용입니다. 본인이 그렇게 잘 아시면 한번 제대로 정리해서

저같이 이해 안되는 놈에게 이해 시켜 주세요 자료로써

134

비공개 손님 … 2016-05-28 14:36:56

머리가 유전되는건 당연한건데
대입이 애초에 학습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뽑으려는 제도 아닙니까?
그런게 불공평하다는 말입니까?

135

비공개 손님 … 2016-05-28 14:38:21

이미 제가 저소득층은 환경이 크다고 말해놓은 상태에서 의미없는 자료 치우세요;

136

비공개 손님 … 2016-05-28 14:38:33

130 //

사교육이나 과외는 공부를 대신해주는 것이 아니라, 가장 효율적인 노력의 방법을 알려주는 것일 뿐 입니다.

-------------------------------
본인이 인정하셨네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알려주는거다

시간은 유한정합니다 효율적으로 적게 시간쓰고 쉽게 공부하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그게 환경이라는 거죠

137

비공개 손님 … 2016-05-28 14:40:22

139 //

계층이동이 사회의 건강성을 유지한다

저는 이 말에 100% 공감하고 시사프로에서도 자주 나오는 내용이거든요

지금의 대한민국은 계층이동이 더더욱 어려워진 양극화 사회인데

그 한부분이 교육이라는 얘기입니다

138

비공개 손님 … 2016-05-28 14:41:11

사실 이게 다 "만인은 평등하다"는 구라에 속고 살아서 그럼. 그냥 인정하고 살면 됩니다ㅇㅇ 민주사회에서 자유나 평등만큼 사탕발린 말이 또 있을지. 어차피 안바뀜. 통계적으로 볼때 한 집안의 3세대가 존나 노력하면 계층상승이 가능하다고 하니, 본인포함, 손자까지 존나 노력하면 좀 나아지겠죠.

139

비공개 손님 … 2016-05-28 14:45:15

139 //

본인 말이 그렇게 맞고 부모의 재력 등의 환경이 학업 성취도, 대학입시가 님이 지정하신
"비교적 평범한 계층부터 부잣집 까지 줄세워서 소득만큼 학업에 유리하지 않다고요 "
라는 구간에서 별 역학 관계가 "실제로 " 없다면 그 관련 자료 좀 보여주세요

자기 생각만 말씀하지 마시구요

지금 제가 말하는건 제 생각이긴 하지만
90%는 제 생각을 말하는게 아니라 제가 읽은거를 그대로 전달하는 것 뿐입니다.
현실이 이렇다 라고 언론과 연구자들이 말하는걸 그대로 전달하고 있는거에요

140

비공개 손님 … 2016-05-28 14:48:37

내가 왜 자료를 찾아드려야 되는지..
자료 좋아하시는 본인이 찾아보시고 없으면
자료가 없나보죠~
내 생각 말하러 온건데 말하지 말라니;;

141

비공개 손님 … 2016-05-28 14:51:06

144 //

자기 의견 말하지 말라 라는 표현이 과격한 표현인거 죄송합니다

다만 현실에 대해 지표가 나와있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내용인데

보여줄 자료나 증거도 없이 부정하고 계시면 그걸 읽는 상대방 입장에서는

신뢰가 안가죠

142

비공개 손님 … 2016-05-28 14:54:58

결국

' 제 말 이라기 보다 제가 전달한 내용이 맞다. 제가 억지로 없는 내용 꾸며서

주장하고 욕하면서 내세우는게 아닌, 제 의견은 10% 정도 반영되었고 나머지 90%는

이미 연구자들과 통계로 나와있는 자료를 인용하거나 그대로 전달한

" 환경과 학벌의 대물림 " 에 대해 제가 전달한게 현실이고 이게 맞으니

본인이 잘못 알고 계신 내용을 인지했으면 좋겠다 '

라는 겁니다

143

비공개 손님 … 2016-05-28 14:59:10

음 말씀듣고 좀 찾아봤는데
중간소득 대상으로 비교해봐도 고소득의 진학률이
1~20위권 대학까지 압도적입니다
잘못됐네요
막상 공부 해본 입장에서 뭐가 그리 돈들게 있나 싶었는데 현실은 아닌가 봅니다

144

비공개 손님 … 2016-05-28 15:33:09

이냥반들아

이런 논쟁할거면

왜 공무원시험 군가산점 3점이 중요하다고 그 논쟁을 벌인건가요

결국 같은 조건에서 뭐든 불합리한 요소 0.1이라도 차이나면 문제가 있는거라니까

이중성들 한번 참

145

비공개 손님 … 2016-05-28 15:48:08

147/
크 캐넨님 인정하시는 부분 대단히 멋지네요
첨엔 좀 욱하는 느낌도 들었는데 역시 공부해 보신분이라 쿨하게 인정하는 부분 좋아보입니다. 현재 입시교육이 문제라고 괜히 말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여기있는분들의 개인적인 사견이 다들 존재하겠지만 토론을 하시려면 단편적이거나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씀하지마시고 여러 자료나 중론화된 의견에 최대한 부합한지 고민해 보셨으면 합니다. 저는 그 공부를하는 노력이라는거 자체도 타고났다고 생각하구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그걸 인정하고 있어서 꼭 공부가 아니어도 행복할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본문에 내용은 마치 인정하고 받아들여라 좋게 표현하자면 제도안에서만 열심히
노력해라 뭐 이렇게 들립니다. 제도가 잘못됐으면 고칠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그걸 많은 사람들이 원한다면 또 바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인간사회가 천민은 짐승만도 못한 사회에서 여기까지는 왔지않습니까?ㅎㅎ 모지롱이라 힘드네요 헉헉

146

비공개 손님 … 2016-05-28 16:52:48

저 CEO의 가장큰문제점
고등학교때 공부를 잘했다 = 명문대 = 대기업등 좋은직장
공부를 잘한다 = 일을잘한다? 절대아님
공부를 잘하고 명문대에 갔으니 대학원 입학이나 연구직등에서 저 사람 말처럼 어드벤티지가 있다면
인정을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제가 사회나가서 겪어본건 공부만 하다온 사람들은 오히려 일 잘못함
연구직 이나 법률같이 전문직이라면 좀다를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얘기임.
학창시절에 공부만이 전부가아니고 사회관계 와 다양한 재능같은게 같이 발달했는데
그런것이 발달한 사람들이 일에서 장점이 충분히 높을수가 있는데
그걸 무조건 공부라는 스탯을 비교한다는게 참 어리석은 일이지..
한낮 어플가지고 사장된사람이 회사라는 단체생활에서 중요한것을 알겠냐만은

147

비공개 손님 … 2016-05-28 17:06:25

150 한낮 아니고 한낱이구요 한낱 어플이라고 무시하시기엔 그렇게 따지면
엘론 머스크는 한낱 페이팔이라는 결제 시스템 가지고 재벌이 되었고
마크 주커버그는 한낱 교내 모임 사이트로 현재의 페이스북을 만들었죠.

앱 만들기가 무슨 뚝딱 하면 나오는줄 아시는 모양인데 참 관련 직종 종사자로서
이런 글 볼때마다 기분이 묘합니다.

여튼 저 시림 현재 한국 벤쳐 시장에서 거의 신화급으로 추대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뭐 게다가 저 발언에 대해선 원본 영상이 없고 부가 설명이 부족하기에 가타부타 할
껀덕지도 없어보이는데 이게 왜 이리 장작이 타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148

비공개 손님 … 2016-05-28 17:07:48

시림->사람

149

비공개 손님 … 2016-05-28 17:37:44

아니 근데ㅋㅋ 지잡대랑 명문대비교아님?
서울대 갈놈이 환경안좋아서 상대적으로 십몇점 낮아서 고대들어갔다는 이해되는데...
노력이란 말이 좀 이상해도 일단 이거 없으면 다른건 열거할 가치도 없는 문제자나요? 밤에 잠도 4-5시간씩 자면서 '진짜로' 공부했는데 지잡대 가는 사람이 대부분이라서 이상한 토론을 하시는거에요?

150

비공개 손님 … 2016-05-28 17:41:57

위에 누가 명문대는 10미터 지잡은 100미터 얘기하신거 ㅡ> 현실적으로 공평성으로도 예선기준에 부합했는데 참가 자격을 주는건 이상하지않아요?
그리고 그냥 10과 100을 뛰는게 아니라 저 사람 말에 대입하시려면 이미 과거에 90을 뛰어왔다! 라고 얘기해야 맞지 않을지...

앞뒤는 잘 모르겠지만 질문에 똑바로 대답했냐는 둘째 치더라도 저 대답 자체만은 맞는 말 아닐까 싶네요

151

비공개 손님 … 2016-05-28 18:13:41

아오... 10억주면 하바드 가겠네..

152

비공개 손님 … 2016-05-28 19:41:38

노력은 인정받아 마땅하지만
단순히 학벌로 사람을 뽑는게 정상적인 행태인가?
그 학교를 가는 이유는 간판이 아닌 실력을 만들기 위해서가 되어야 하는게 맞지 않나

153

비공개 손님 … 2016-05-28 20:22:14

노력은 인정하지만 그 노력도 환경적 바탕에서 하는 거임
맹모삼천지교는 이미 입증된 사실임
너는 죽어라 노력해봤냐 물어도 소용없음
사회적문제는 개개인 계몽으로 해결안됨

154

비공개 손님 … 2016-05-28 20:48:23

답151 화내시는거 자격지심같은데 어플개발을 무시한게아니라. 앉아서 컴퓨터만 두드리는 사람이라 회사등 단체생활에서 중요한덕목이 학벌말고도 많다는걸 모르는것같아서 하는말임. 저사람인생경험이 나보다 많을지도모르겠지만, 내 경험과 주위얘기들어보면 명문대나온사람이 학문적으로는 뛰어날지 몰라도 영업능력 대인관계 사고대처능력 등등 다른능력치가 같이 뛰어나진 않더라

155

비공개 손님 … 2016-05-28 20:51:27

애들을 진짜 한두명 수준이 아니고 몇백명 혹은 몇년동안 다양한 아이들을 접하면서 드는 생각이,

공부를 포함한 뭔가를 배운다는 행위는 재능이 80% 이상을 발휘함.

일주일에 1시간 투자해서 100을 얻어가는 애가 있는 반면 일주일에 8시간을 투자해도 20을 얻어가는 애부터 정말 천차 만별임.

물론 기질도, 성실하게 배우는 애가 있는가 하면 불성실하게 배우는 애도 있음. 문제는 불성실한 재능있는애가 80은 얻어가고 성실하게 배우는 재능 없는 애가 40정도 밖에 못얻어가는 것을 너무나 많이 목격함.

때문에 재능있는 애들은 강남이 아니어도, 지방 출신이어도 공부 잘할 넘들은 잘함.

근데 그 이외의 애들은 주위 분위기를 엄청 탐. 때문에 강남강남 하는거고, 노력하면 60정도 얻어가는 애가 분위기 타서 나쁜 환경일 경우 40을 얻어가고, 좋은 환경일 경우 80을 얻어감.

근데 그 좋은 환경이라는것이 돈에 의해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기회균등의 법칙에서 많이 벗어난다고 하는 거임.

근데, 웃긴건 재능도 없는 애가 환경탓을 할때, 재능 있는 환경 안좋은 애가 그 애를 보면서 같잖게 본다는 거임.

짧은 시간동안에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도 재능이지만, 오랜시간 견디고 할 수 있는 참을성도 재능임. 그리고 그 재능을 키워주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부모의 역할임... 타고난 천성이나 재능도 있지만, 인내심이나 사회성은 부모가 잘 키워 줄수 있는 분야임...

156

비공개 손님 … 2016-05-29 01:43:48

프레임이라는게 진짜 무서운거네.. 미국식 신자유주의라는 틀은 건드릴 생각도 없이
무한경쟁, 승자, 패자가 사회를 이루는 근간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 광신도가 이렇게 많다니

157

비공개 손님 … 2016-05-29 06:52:39

저 ceo 조선시대 양반이나 할소리를 하고있네..

158

비공개 손님 … 2016-05-29 14:02:07

저 아저씨 말은 저 아저씨 말로 반박 가능
고등학교때 노력했다고 대학대까지 노력한다는 가정하에 저딴얘기를 하고앉았음.
평균적으로 명문대 간 사람이 대학때도 공부를 잘한건 맞겠지... 근데 고등학교때 바짝 3년 공부하고 4년간 팽팽 논 사람은? 고등학교때 적당히 공부해서 자기 성에 안차는 대학 갔다가 각성하고 4년간 개빡세게 한 사람은?

학업성취도가 업무능률과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가 좀 연구,투자를 해서 앉힐 자리에 사람을 앉혀야지 무슨 연구개발부터 최말단 인턴까지 단순히 고등학교 3학년때 공부 잘한 순서대로 줄세운 대학교 이름만 보고 사람을 뽑나..

대한민국 기업이라는 작자들이 자기들이 공정한 채용/인사 시스템 개발해서 최상의 결과 만들어낼 돈 투자는 안하고 일단 사람 일단 존나많이 대학 서열대로 뽑아놓고 버티면 놔두고 못버티면 40대 중반에 자르고 이러니 헬조선이 안될수가 있나...

그나마 가장 진보적인 회사중 하나로 타 회사에서 일,가정 양립같은거 할때 벤치마킹 대상으로 요즘 많이 거론되는 회사 CEO마인드가 이모양이라니....

159

비공개 손님 … 2016-05-30 03:16:47

자자 이제 알았으면 싸우지말고 노오오오력해서 내자식들 공부 잘할수있게 돈벌어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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