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롱 눈팅만 하던 한 청년입니다.
우선 이런 책임감 없는 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절실하기도 하여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러시아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는 곳에서는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제가 유학을 가있는 1년여 동안 고양이를 맡아 키워주실 수 있는 분을 찾고 있습니다.
1년 뒤에는 러시아에서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 상황이 될 것 같지만, 1년이 아니라 계속 키우시길 원하시는 분도 좋구요. 당연히 1년간 맡아서 키우시던 분이 추후에 계속 키우길 원하시는 상황이 되어도 저는 할 수 있는 말이 없기에 당연히 키워주시던 분의 의견을 존중할 것입니다.
현재 고양이의 나이는 1년 3개월, 몸무게는 4 kg입니다. 예방접종은 다 했습니다. 성격은 여타 고양이처럼 낯가림과 겁이 좀 있지만 사람들에게 빨리 적응하고 정도 많습니다. 먹는 것도 딱히 가리지 않구요. 닭고기를 삶아서 식힌 뒤에 잘라주면 참 좋아합니다.
사진이 저희 고양이 Max(막스) 모습이구요. 어렸을때 모습과 현재 모습 올려놓았습니다.
유학이 급하게 결정이 되어서 맘이 복잡하네요, 혹시라도 관심이 있으시거나, 다른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혹여라도 글을 보고 불편하셨던 분이 계시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잡담 | 1806명이 읽었어요. 18.220.16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