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막 디시같은데서 이쁜사진보고 막 따라서 찍어보고
애들하고 있을때도 애들은 안찍고 막 배경찍고 쭈그려앉아서 꽃같은거 접사하구
그래서 애색기들이 나 이상하케 생각했음-_-
베란다에서 노을지는거 찍어서 애들 보여주니까 어떤색기가 부러운지 막 비비꼬는 식으루 옥상올라가서 요러고 이거찍고 막 이지랄 하면서 놀리는 색기들도 많았고, 여튼 고등학교 반애들이든 동아리 애들이든 좀 날 이상하케 생각했음.
대학교 와서도 역시나 영어동아리 엠티가면서 디카가져가서 사람들 별루 안찍고 산 찍고 있으니깐 또 몇몇놈들이 오더니 이상하케 쳐다봄-_-
고로 일반인? 들은 날 이해못하는거 같았음. 아니 걔들은 카메라는 단지 기념사진 찍을때만 쓰는걸로 아는거같음.
짜증나서 다시 대학 사진동아리로 바꾸니까
이제 맘이 맞는 사람들을 찾은거 같아서 기뻣음. 내가 찍은거 올리면 막 칭찬해주는 선배들도 있고, 좀 짱임.
그리고 어디 놀러가거나 그럴때 기념사진 안찍고 풍경찍고있으면
와서 왜 쓰잘때기없는건 찍고있냐 이러는 색기들 진짜 짜증 와방남.
이 개색기야 니 초구린 면상찍는것보다 1936136493469배 이쁜 풍경찍는게 나아!
오하하 걍 푸념이였어용 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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