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SMC 128MB 메모리의 한계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HQ로 세팅을
하고 사진을 찍었더랬습니다. 그러면서 사진이 뭐가 이렇게 희뿌연가 싶을 정도로 샤픈이 약한 사진을 언제나 처럼 샤픈 한두방 정도는 후보정으로 했더랬죠.
HQ상태에서는 대략 140여장을 찍을 수 있습니다. SHQ로 화질을 올려주면 한 50여장 찍을 수 있습니다.
하도 궁금해서, 카메라 산지 2년이 되어가는데.. 오늘에서야 세세하게 화질세팅에 대한 테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위의 사진이 SHQ이며 아래가 HQ입니다.
이건 누가봐도 화질 차이가 너무 심하군요. --; 딱 봐도 HQ는 희뿌여멀건 느낌이 나는게.. 샤픈을 제대로 한방 먹여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아~ 지금껏 찍었던 사진들이.. SHQ세팅이었다면 제법 쨍한 사진이 아니었겠느냐 하는 생각이 뒤통수를 치고 지나갔습니다.
후우.. 아쉬운대로 중고 SMC카드라도 하나 사서.. 두세장씩 들고 다니면서 샷을 날려야 겠습니다.
이래서 고급 고화소 카메라일 수록 RAW나 그에 근접하는 세팅으로 사진을 찍는구나 싶은걸.. 이제야 느끼는군요.
절대로 이건 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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