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8-04-05 18:55:37
	어떤쪽을 말하는건지?

2	비공개 손님 … 2018-04-05 19:57:14
	웨딩 혹은 앨범 아니면 디지털복구나 합성위주라던지 개인샵을 오프라인으로하게될경우요...

3	비공개 손님 … 2018-04-05 20:38:31
	"하지마라 사진." 이 한 문장으로 요약 가능합니다. 특히 웨딩은 더더욱 피해야 할 블러디오션. 허풍 좀 섞으면 수요를 공급이 초과할 상황까지 왔음. 사진찍고 보정하고 이런건 경쟁력이 아닙니다. 기획력이 힘이죠. 복고웨딩 컨셉으로 차린 산격동 사진관 같은 케이스만 봐도 벌써 부산찍고 홍대에 3호점 준비중임

4	비공개 손님 … 2018-04-05 23:44:02
	사진만 15년째 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더 오래 하신 분들이 알지롱에 계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조금 조언을 드리자면... 단순히 님이 생각하시는 '일반 상업사진 시장'이 끝난건 근 1~2년 사이의 일이 아닙니다. 제가 처음 사진을 시작했을 당시 (웨딩)에도 이미 끝나간다는 얘기가 나왔으니까요. 어느 업종이나 그렇겠지만... 규모가 크고 정말 실력이 있지 않으면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는게 현실이예요. 답3처럼 남들과는 다른 무엇을 창조해내지 않는 이상... 예전 것을 그대로 이어가도 어떻게 되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뛰어 드신다면... 분명...힘들어지실거예요. 참고로 저는 꾸준히 사진을 다른 업종과 병행했었고...(디자인, 광고 사진, 디렉팅) 토탈로 필요로 하는 수요에 의해 살아남을 수 있었네요...

5	비공개 손님 … 2018-04-06 20:03:02
	고민이많습니다

6	비공개 손님 … 2018-04-06 23:39:23
	답4 님처럼 병행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한 수준까지 금새입니다. 현재 서바이벌중인 몇몇 케이스를 읊어본다면 - 노예 대행사의 시다바리로 하루하루 사진찍는 기계일뿐... 호칭이야 실땅님이고 댓표님이시지만 실제로는 잡사진도 다 찍어줘야하고 들고온 시안대로 그림 만들어서 맞춰줘야하고 궂은 일에도 하하호호... 더럽고 치사해도 목구멍이 포도청이고 월급쟁이보다 나은거라고는 가끔 만지는 목돈 정도인데 그나마도 연간 계산기 두드려보면 눈물만... - 제너럴리스트 사진만 찍지 않습니다 저희는 영상도 하구요 디자인도 하구요 음악 굳이 저작권료 안내셔도 됩니다 저희가 해드림 쀼~ 로케섭외부터 캐스팅이며 클라이언트가 해달라는대로 가는게 아니라 시안부터 기획해서 절반이상 완성된 제안서와 프로토타입을 들고 역제안식으로 영업을 해서 돈만 내시면 납품까지 논스톱~ 각 부분 능력자들이 많다보니 이렇게 턴키로 따는 스튜디오가 차츰 늘고있습니다. - 외곬 저는 잡스러운거 안하구요 딱 이것만 합니다. 전 프로니까요☆ 데헷♡ 배고프고 힘들어도 남이 덤벼들지 않을만큼 탄탄한 포트폴리오로 무장하고 그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뺏기지 않으려고 공부도 하고 노력도 하는데 문제는 이미지퀄리티나 비주얼에 대한 감각을 갖춘 클라이언트는 착하고 잘생기고/이쁘고 나만 좋아하는 연인만큼이나 유니크한 존재죠. 일관성 있는 작업 = 식상함 ≒ 적폐 막 이런식의 수식을 그리거나 인상사진만 존나구 판 포토그래퍼에게 주얼리 누끼컷을 맡기거나 막 이러니... 건투를 빕니다.

7	비공개 손님 … 2018-04-09 18:35:10
	포토분들이랑 일을 좀 해봤는데.. 우선 제 눈엔 정말 노가다 처럼 보였습니다.

8	비공개 손님 … 2018-04-10 10:44:03
	건축사진 해보실래요?

9	비공개 손님 … 2018-04-10 15:15:27
	여러가지를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지인중에도 5년동안 수익을 뽑은사람도있고 반대로 3년내내 실패한 분도있어서 고민이커요. 큰 수익을 바라고 덤비는게아니고 지속성을 갖고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