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30분 출발? 10시에 했음;;;;;;;;;;;;;;;;;;;;
우리 레이드 초기 때처럼 모으는 데 진짜 시간 걸림.
카르가스에 우리 말고도 다른 공격대 모여서 존나 바글바글한데,
그런데 화산이나 첨탑 가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왜 황야에서
죽어 나가는 저레벨에 관심이 없는지. 블랙무어에서 호드 키울 때도
카르가스 입구에서 죽는다고 소리 쳐도 결투질만 하던데 씨발?
어쨌든 출발했는데... 진짜 우리 처음 할 때 생각이 나서 눈물이
앞을 가렸네효. 개하고 돌 재생성 시각 미리 알아 두고
개하고 공격대 방향 조절하고 으...
마그마다르는 34%까지 깐 게 전부였음 -_-
언데드의 의지를 쓸 수 있다는 이유로 언데드 전사가 파티 1을
맡았는데 아이템 보니 이런 샹 PVP 세트네? 방어 숙련은
전혀 안 붙은 PVP세트가 그리 좋아? 부사령관이면 화산 레이드도
잘 한다디? PVE는 PVP가 아니거든?
방어 숙련도 아이템 잘 갖춘 전사가 타우렌이라고 파티 4, 5
이렇게 뒤에 밀려 있고 방어 진짜 부실한 전사는 언데드라고
파티 1에 있으니 으.
전사가 너무 약한지 사제만 일곱이었는데 집중 치유해도 한 1/3
고비에서 자꾸 눕더군요.
게다가 더욱 압권인 건 사흘째 도전이라는데 마그마다르 공포
경고 UI를 안 썼다는 사실... 지민 님 길드 사람들이 UI 출처
물어 보던데 얼라이언스 게시판에서 아마 '마그마다르'로 검색하면
나올 테니 알려 주세효. 이건 필수임.
그리고 성기사와 주술사의 차이 때문에 영혼 태우기 같은 것도
잘 안 풀려서 막 누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쉬웠음. CT 레이드
깔라고 독려하던데 그것 때문인 듯. 파티 7에서 레이드 초보 주술사
하나와 같이 했는데 마법 해제가 늦어서 죽은 적은 없었으니(그래도
성기사 덕분에 PVE는 얼라이언스가 우위인 건 사실.).
아 씨발 오기 생기는데 그냥 우리 토요일 일정 잡지 말고
다시 굴단 레이드로 가서 죽여 버릴까;;;
한창 도전할 때 로서에서 아주어고스 떠서 갈등 좀 했는데
그냥 굴단에서 있었을 정도니 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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