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05-06-14 09:57:14 x
	제 말이 그 말입니다. 어차피 저 정도 존내평범표 가격이라면 상용화 초기에 내놨어도 정액사용자 갉아먹는 일은 없었을텐데 말이죠. 난 또 지금까지 질질 끌어온 걸로 봐서 좀 산뜻하고 획기적인 요금제라도 내놓을 줄 알았는데, 남들 다 하는 구색갖추기 수준의 요금제를 이제서야..

2	비공개 손님 … 2005-06-14 09:59:53 x
	그리고 어차피 가격이야 소비자가 만드는 거나 다름없는 거라서.. 김택진이만 욕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한국 사람들이 그 돈을 주고 게임을 하니까 그 가격이 나오는 거죠 뭐. 근데 전 도저히 온라인 게임에 2만원을 초과하는 돈을 내기가 어렵네요. 아무리 재미가 있어도 패키지도 아닌 온라인 게임에 그렇게까지 돈 투자하는 건 좀..

3	비공개 손님 … 2005-06-14 10:05:46 x
	2주일이랑맘먹네..

4	비공개 손님 … 2005-06-14 10:34:59
	근데 생각해보면 별로 걔들 입장에선 시간제 이용을 권장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을걸요? 왜냐하면... 정액 안하고 시간제 하겠다는 얘기는 그만큼 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얘기고, 보통은 직장이나 학교 끝난 저녁 시간에 하겠다는 얘기겠죠. 그만큼 시간제 이용자가 늘어나면 특정 시간에 사용자가 몰리는 현상이 심화될 겁니다. 안그래도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힘든 마당에 그런 유형의 사용자를 늘릴 이유는 전혀 없겠죠. 사용자 입장에서야 시간제 요금이 경제적인 이점이 있길 바라겠지만... 글쎄요.

5	비공개 손님 … 2005-06-14 11:11:05 x
	그런 입장이라면 아예 시간제 요금을 안 만들었겠죠. 저 가격은, 정액 사용자를 시간제로 끌어내리지 않음과 동시에, 진짜 시간없는 수퍼 라이트유저의 복귀를 바라는, 그러한 가격입니다. 매출을 한 푼이라도 더 증대시키려는 목적의 가격 수준인거죠. 어차피 프라임 시간에만 접속하는 사람은 정액 끊으나 시간제 끊으나 마찬가지입니다. 정액 끊어도 그 시간에밖에 접속 못하는 상황이고요. 그런 사람이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시간제로라도 하는 게 매출에 도움이 되니까 만들었다는 얘기.

6	비공개 손님 … 2005-06-14 13:18:23 x
	답4/ 중요한 건 현재 유저가 줄어들고 있다는 거고 그 떠나는 유저 중 대다수는 25000원이란 가격을 낼 의향이 없다는 거죠 어차피 몇몇 잘 나가는 서버 빼곤 텅텅 빈 상태인데 한 사람이라도 더 받아야 이익이 생긴단 말이죠 25000원에 한 명 서비스하고 한 명 등돌리는 것보다 30000원에 두 명 서비스하는 게 나은 상황입니다 일단 와우라는 게 사람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안 되니까요 사람이 늘어나면 또 거기서 시너지효과가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