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58 타우렌 드루이드 멕시칸은
나락에서 먹은 장착무기 [핏빛 주먹 - 초뎀 36(?), 공속 1.50] 를 차고
스트롬 가드에 놀러갔습니다
목적은 사악한 얼라를 주먹으로 패 죽이기 위함이었습니다.
마침 스트롬가드에서 30대 후반~40대 초반 1파가 쫄래쫄래 걸어나오더군요
멀리서 별빛+달빛으로 사제를 순식간에 죽여버린뒤에
신속함+재생(제일큰거) 을 걸고
표범변신+전력질주로 뛰어들어 남은 4명의 한가운데로 점프한뒤
변신을 풀음과 동시에 법사에게 주먹을 날렸습니다(존나멋짐)
현란한 컨트롤로 수시로 회복을 걸며 주먹으로 4명을 때려잡는데 5분이 걸렸습니다.
맨 처음에 죽인 사제가 부활해서 달려왔으나 그 역시 주먹으로 패줬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적이 남아서 임시주둔지쪽으로 도망가길래
쫓아가면서 남은 마나로 요정의불꽃을 20번 연속 갈기다가
요정의 불꽃의 효과음에 내 스스로 질려서
그냥 쫓아가며 주먹으로 뒤통수를 연속해서 갈겨주었습니다.
임시주둔지 입구쯤에서 죽더군요.
여기서 말타고 돌아가면 웬지 멋이 없어서
다시 스트롬가드쪽으로 뛰어가고 있었습니다
(z키를 주기적으로 연타하면서 k-1에서 우승한 최홍만간지로)
스트롬가드 입구쯤에서
저 멀리 힐스쪽에서 달려오는 지옥마가 보였습니다.
타우렌은 생각했습니다
"씨발 흑마 개새끼야 나의 핏빛 주먹으로 패죽여주마"
다시 표범으로 변신하여 전력질주를 한 뒤
마주오는 지옥마 앞에서 점프하며 변신을 풀면서 주먹을 날렸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좆나멋있음)
근데 그 흑마
아리송이더군요
존나 멋지게 주먹 한방날리고 전사했읍니다.
몇분전에 죽엿던 쪼렙 5마리가 어느새 와서 저를 모욕했습니다
깡패의 최후는 이렇게 비참합니다
착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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