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도적 캐릭 있지만 공감 안되고
사실상 도적이 필요하다라는건 기절이나 파티에서 근거리 댐딜 된다는
건대 댐딜 하면서도 특별히 탱킹 안해줘도 된다는 그정도?
가끔 도검도적 키워서 인던에서 저 도검이라 기절 안되요
이러는 애들보면 답답하다. 인던용 단검 하나 가지고 다니던가
전사도 솔로잉때는 쌍수나 양손 차도 인던갈땐 방패 끼는대
그리고 직업마다 다 애환이 있기 마련인대 저런글은 자제하는게
좋을것 같다. 베타때 밸런스 문제로 완전 쓰레기 되었던 직업
그런거 아닌 다음에서야...
예전 베타때 성기사 사기 정도로 튼튼하고 PVP승률도 높던
시절에 성기사 사냥속도 넘 느리다 이러면서 징징대는 글
봤는대 당시 얼라쪽엔 성기사 세다니까 너도나도 성기사 골라서
전사 도적 보면 다 시비걸고 다니던 시기였으면서
사냥속도까지 빠르게 해달라..
지금도 성기사가 결투걸면 무조건 거절이다.
분명 보막쓰고 힐걸어서 괜히 싸움만 오래 끌거 알거든.
지들이 사냥 오래하는만큼 그 이상으로 지들도 오래 버틴다.
도적도 같은 맥락이다 좋다고 좋다고 재밌다고 해서
너도나도 다 도적 해놓고 이제와서 아픔을 알아달라는건 무리다.
나도 그냥 재미로 도적 키우지만 그당시 한짓이
상대 진영 보면 숨어서 살살 가서 뽀각 푹푹 샤각 푹푹 뽀각 푹
이짓이었다.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굉장히 불쾌하다.
뭔지도 모르고 갑자기 뽀각 하고 순식간에 연계모아서 절개하고
유유히 은신해버리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도적의 그런 행동에 상대진영은 충분히
짜증나고 있고 자기들은 그만한 재미를 누리고 있지 않은가.
그래놓고 도적이 징징거리는건 좀...
전사 입장에서 도적도 탱킹해달라는 말 들을때만큼 황당하다.
왜 같은 밀리끼리 탱킹해줘야 하는지 모르겠다.
도적도 어그로 띄는 기술 있으면서 왜들 이러냐.
천님들 어그로 뗘주기도 벅차다.
게다가 도적도 도검 다 굴리고 난 그거 가지고 뭐라고 안한다.
쩝. 오베때 '5랩 높은 전사 잡았다. 전사가 젤 만만해' 이러던
도적들이 왜이러시나.
성기사? '전사 상대론 힐 할 필요도 없더라' 이러던 분들이
왜이러시나. 그 후진 전사만 베타때부터 두개째 키우는 사람도
있다. 밀리가 좋아서 도적도 키웠다만. 성기사는 끝까지 키우고
싶지 않다. 일단 재미도 없어 보이고 이미지도 넘 안좋다.
오베때 자기들 최강인거마냥 전사 도적만 보면 다 시비걸고 다니고
곰 옵 붙은 판금 다 굴려 먹던 그 성기사.
얼라에서 가장 흔히 볼수 있었던 그 성기사가 너무 싫다.
도적도 마찬가지. 옆에서 사냥하다가 수틀리면 소멸해서 다른 유저
죽이고. 한수 더떠서 옆에와서 교란쓰고 있고.
그러던 도적들이 이제와서 수 많아져서 천대좀 받는다고
저런글 올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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