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호에는 맞지 않는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확실히 재밌고 잘 만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배우들 연기력이 다들 엄청 쩌네효!
그래도 문제점을 생각해본다면...
1. 제 취향을 배제해도 과도한 암시와 상징의 사용은 별로였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리라 믿는데 브레이킹 베드에는 정말 많은 암시와 상징이 등장합니다.
amc 드라마의 특징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워킹데드도 많은 상징이 들어있죠.
수 많은 상징들을 만들어서 무리하게 복선으로 엮는다는 느낌이 납니다.
2. 이게 정말 마약드라마인가? 뜬금 없지만 쩐의 전쟁이 생각나더군요.
쩐의 전쟁이 욕을 먹은 이유는 머니 싸움에 뜬금 없는 러브 라인이 끼어서 그랬죠.
브레이킹 베드를 보면 언더 그라운드의 파워 게임을 묘사하기 보단
휴먼 드라마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습니다.
3. 너무 느린 템포. 위에서 언급한대로 너무 인간 묘사에 집착하다보니...
템포가 더뎌질 수 밖에 없지요. 브베 시즌1~시즌3 후반까지 워킹데드 시즌2의 데자뷰를 느꼈습니다.
그래도 캐릭터 구스타보 덕분에 개인적으로 촛불이 안꺼지고 있네효
헤헤 시즌4 부터 폭발한다니까 분발해서 보겠습니다.
외드 | 3263명이 읽었어요. 3.133.150.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