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음이 미국에 공개된 코코 오늘 보고 왔습니다.
스토리는 음악을 하고싶은 멕시코 애가 그에 반대하는 가족에 반발하여 집을 나와 죽은자의 세계에 가서 벌어지는 일들..이라고 간단하게 말할 수 있는데요.
요즘 좀 들쭉날쭉한 퀄리티를 보여주는 픽사이긴 합니다만 이번 영화는 괜찮은 거 같습니다.
인사이드아웃(굳) 굿다이노(병) 도리를찾아서(굳) 카3(병) 의 굳병굳병하고 있는데 코코는 괜찮은 편에 속할 거 같습니다.
애초에 병신 작품들 아예 보지도 않아서 비교가 안 되겠지만..
스토리 짜임새 같은 걸 말씀드리자면 괜찮습니다. 비록 유사한 작품이 있어서 비교를 당하고는 있습니다만, 내용에 구멍도 없고 억지성 있는 스토리도 없습니다(저는 못 찾았네요)
가족애를 소중함을 가르쳐주는 스토리에 충실히 따라가고 있습니다.
영상미는 상당히 좋습니다. 예고편에도 나오는 죽은 자의 세계 묘사는 굉장히 예쁘게 되있습니다. 멕시코를 기반으로 했을 거 같은데 멕시코 간접 체험 하는 느낌도 났구요(병신)
노래 같은 것도 굉장히 신나고..
다만 단점?이라면 대사의 중간중간 스페인어를 엄청나게 섞어서 썼는데 (몇몇 단어 위주지만요. 문장을 말하는 경우는 별 필요없는 내용들..) 그게 좀 신경쓰이는 정도?
그 외에는 딱히 단점이라고 할만한 건 없었습니다. 슬픔도 정도는 인사이드아웃 미만 (빙봉은 정말..) 도리를 찾아서 이상 이었던 것 같네요. 여기저기 우는 듯한 소리는 들리더라구요. 뭐 가족애 이런 거 얘기하는 거부터 예상된 거긴 하지만서도.. 아무튼 픽사 영화 즐겨보셨고 애니메이션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영화관에 뭐 존나 박터지는 거 아니면 꼭 보시는 거 추천해요. 굉장히 재밌게 봤어요 전
그거랑 별개로 이번에는 픽사 단편이 아니라 겨울왕국 단편 애니가 나옵니다. 올라프의 겨울왕국 모험 이라는 이름인데 이게 굉장히 길어요... 보니까 21분이나 하더라구요. 내용은 그냥저냥 무난했는데 카2의 메이터가 생각나는 올라프의 발암 행동은 좀 거슬리긴 했습니다.. 그래도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의 엘사는 정말 예쁘더라구요(병신) 암튼 이게 생각보다 훨씬 기니까 당황하지 ㅏ시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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