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뭐지 그럴리가 있나 싶어서 봤는데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는 기억안나지만 아무튼
대놓고 박통까는 영화였음.
김재규를 미화하지 않았나 하는 의견도있었는데
분노가 치밀어 참지못하고 살인을 저지른것을 특별한 수사없이 진행해서
그냥 사건대로 보여졌다고 봄. 박통을 너무 악역으로 몰아가지 않았냐? 그건 역사적 사실아닌지.
이성민 박통 모습 보이려고 엄청 노력한게 보여서 박수받을만 하다 생각 했음
살빼서 홀쭉해진 양볼과 꾹다문입 놀랍게 비슷한 말투와 느낌, 노려보는 눈빛이 과했다면 뭐 그럴수있겠지만 영화의 악역으로서 충분했음
클라이막스에 김규평이 거사를 결심을 하고 진행을 하면서도 시험하듯이 계속해서 다시, 새로운 결심을 해야 하는 부분에서의 괴로움같은게 생각되서 인상깊었음
이병헌을 워낙 좋아하긴 하는데 연기야 당연히 잘하지만 색깔이 독특한 역할은 아니라 그랬나
이번 영화에서는 이성민이 더 인상깊었음
사람좋은듯한 개새끼, 비열한 정치질 좀 더 세련되거나 꼬아서 표현했으면 더 재밌었겠지만
팩션영화니까 뭐.
이 영화를 그때 그 사람들이랑 비교하자면 좀 부족하게 느껴질수 있지만
조명을 달리한 다른 영화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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