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GP506 (스포일있음)

알포인트 결말이 '귀신에 홀린거였다' 이런식이라서

존내 허무했는데 그래도 그건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믿거나 말거나)

점에서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이건 또 무슨 희안한 바이러스타령하면서 결말지으니까 당황스럽네요

바이러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몰입해서 봤기때문에 더욱 아쉬움

차라리 김일병 음모론처럼 북한군의 소행으로 결말지었으면 재밌게 봤을듯

그나마 천호진 아저씨의 간지즙이 나머지를 약간 채웠네요

(제목에 스포일 있다구 써놨는데 기어코 클릭하고 나서 스포일해놨다고

징징대는 새끼 없길 바람)

잡담 | 1447명이 읽었어요. 18.221.85.142

비공개 손님 … 2008-06-23 16:53:49

중반부터 신경 많이 써서 잘 마무리 했으면 좋은 영화 될뻔 했는데.
이건 뭐 끝없이 망가지더군요.

비공개 손님 … 2008-06-23 19:00:20

전 결말부분ㅂ도 상당히 괜찮게 봤는데요

그래도 바이러스보담은 귀신얘기가 낫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공개 손님 … 2008-06-23 19:19:36

바이러스가 아니라 영화 구성이 흥미 진진했던거 같음.. 얘기도 여러번 꼬았고..

비공개 손님 … 2008-06-23 22:10:45

gp라는 장소자체가 흥미진진했던간지

비공개 손님 … 2008-06-25 20:49:29

한국 최초의 피부병 블록버스터

비공개 손님 … 2008-06-25 20:52:44

바이러스는 하나의 매개체였을 뿐, (물론 개연성은 없죠)
바이러스때문에 내가 알던 사람이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것에서부터 공포를 끌어내어 폐쇄된 공간 (본대와 격리되어있는) GP에서 벌어져서 더 흥미를 끌었네요
이병이 바이스로 손 찍는거하고 GP장 총알 다떨어지니까 좀비처럼 서서히 달려드는거하고 후반부에 왼쪽 오른쪽 갈라 세워놓으니까 똑같은 수색대가 갑자기 괴물 본 것처럼 총질하는거... 물론 스토리 개연성이 없기에 급격히 무너진건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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