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즌도 최고 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전에도 말한 내용이지만
전작 브레이킹 배드가 (화학적)변화로
'인과'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면
베콜사에서는 옳고 그름의 경계에서
저울질하는 인물들과
'인과응보'가 맞물리는 모습은
이야기 자체의 재미와
소소한 생각의 여지를 남겨줍니다
여기에 더해 정적인 동선에도 긴장감이 넘치거나
인상적인 구도로 화면을 뽑아내는 연출 감각은
많은 매니아층을 양산해 내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2.
지미 맥길이 사울 굿먼에 가까워질수록,
흑과 백의 회색지대에서 더 어두워질수록
이야기도 한층 더 어두워 지는데
조금은 지치는 반응도 나오는 듯 합니다.
브레이킹 배드의 경우에는 범죄/드라마 라는
장르의 노선은 유지되었던 반면에
베콜사의 경우에는 밝은 분위기의 이야기가
좀 더 진지해지고 어두워 지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면서 나오는 결과 같습니다.
그래도 시즌4는 나온다니까 다행! :P
외드 | 3391명이 읽었어요. 3.142.195.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