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게임 의문점(스포 주의)

가설)

1차 핑스로 인해 바튼의 가장 소중한 것(가족)이 먼지로 산화했죠.
그는 언제나 가족이 최우선이었습니다. 페이즈 1~3을 관통하는 모든 작품에서
가족(와이프)이 허락했기 때문에 세상을 구하러 뛰쳐나왔고 개고생도 하고...

로닌이 되어 범죄자를 학살하는 자경단활동을 하지만 그냥 상실감을 채울
삶의 목표가 필요했을 뿐이고, 그걸 다시 냇이 잡아주면서 어벤저스에 복귀했죠.

따라서 보로미르에서 소울스톤의 선택을 강요받는 시점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현재 그가 벌이는 액션의 근간이 되는 어벤저스, 그리고 고락을 함께한 냇이라고
뭉뚱그려 말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바튼이 추락사 했다면 냇은 소울스톤을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죠.

비공개 손님 … 2019-04-24 14:23:37

4 // 오 답변 감사합니다.

비공개 손님 … 2019-04-24 14:46:46

3//고결한 영혼만 들수있다는 언급이있었고 들진못했지만 움찔해서 토르가 표정이 굳는 장면이 있었죠..떡밥회수?

비공개 손님 … 2019-04-24 15:03:22

저도 궁금해서 꺼무위키를 보고 알게된 내용을 말씀두리자면
1. "가장 사랑하는"이라는 조건이 아니라 그냥 "사랑하는 사람의 영혼"이 조건인걸로 보이네효.
2. 나타샤도 생사를 함께한 오랜 동료, 친구로서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 반대도 되지 않을까 싶구요... 그리고 홐아이가 가장 사랑하는 가족은 이미 세상에 없으니...

3. 묠니르에 관한 설정도 꺼무위키에 정리된걸 보니
"이 망치를 잡은 자가 누구든지 간에, 합당한 자격이 있다면 토르의 힘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주문을 건 후 비프로스트를 통해 지구로 던져 버리는데, 이를 보면 묠니르를 드는 기준인 worthy가 단순히 선량함을 떠나 아스가르드의 지도자가 될 자격이 있느냐를 보는 것일 수도 있다.
라고 하네효

비공개 손님 … 2019-04-24 15:04:21

토르1에서 토르가 자격이 없어서 한동안 못들다 나중에 자격이 생긴것처럼... 캡아도 그동안 성장해서 자격이 생겼나보죠 뭐 (코팜)

비공개 손님 … 2019-04-24 17:52:05

가진거라곤 몸뚱이뿐인 스티브를 파이널까지 써먹을 방법이 묠니르밖에 없어서...

외롭고 쓸쓸하게 총질이나 하고있는 버키가 안쓰러워 보이던데...

비공개 손님 … 2019-04-25 04:44:16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초반부분에 캡틴이 묠니르 못들긴 하지만 덜컹했었습니다.
그때 토르가 움찔 했었구요.

이번에 묠니르로 들고 싸울때도 그래서 토르의 그럴줄 알았다는 반응도
전에 그런일이 있어서 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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