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사한줄이라도 5년사이에 잘 안 됐다고 해줬으면.. 캡틴 연애는 넘나 이상함
2. 토르 우주급 피지컬이 살 쪘다고 그 정도로 너프시킬줄이야
- 차라리 다른 이유로 너프 먹였으면..
토르 같은 우주급도 힘은 식이조절,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나온다는건가..
3. 캡마 없어도 이야기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 정도로
캐슬린, 디즈니, pc 입김이 노골적으로 느껴지긴 했는데
다행히 씬이 짧아서 감상에 지장은 덜했네요
- 기존 팀과 교감도 전혀 없고 능력치 버프는 역대급인데
역할은 없다시피, 타노스 함선도 토니, 토르, 스트레인지 중 한 명이 처리했다면..
4. 그 혼돈의 전장에서 여주 전원을 한 자리에 모음
- 극한의 재미를 위한 상업영화에 니들 pc를 넣으시면..
5. 헐크 로다주 헌정은 좋은데 배너 천재성까지 몰아줘버림
- 핑거스냅 하나 주고 극한 너프,
전편의 헐크vs배너 정체성 대립은 나름 큰 떡밥이고
후편에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으면서
프로페서 헐크의 두뇌는 로다주에게 주고 능력치는 너프..
6. 위도우..역시 로다주 헌정 버프로 추모도 제대로 못받는데
러닝타임 문제면 같은 동료로 함께 추모해도 치즈버거 감동이 변하지는 않을텐데..
7. 앤트맨 쥐 한 마리 우연으로 탈출
- 그냥 자동차 해체업자나 자동차 도둑이 버튼을 눌렀으면..
8. 워머신 폭파된 아수라장에서 갑자기 어디서 새 워머신이..
- 그냥 찾았겠지 싶으면서도 쫌.. 차라리 기존 워머신을
반파시키지 말든가 맨몸 로닌도 멀쩡한데
보는 내내 속으로 대박! 소리지르고 질질 짜고
이 정도로 잘 마무리 해줄줄이야라며 고마움마져 들 정도로
만족감이 큰 영화는 진짜 간만 입니다.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 보면서 지금 시대에 태어나서
이런 영화를 보는게 감사했는데 딱 그 느낌이네요.
그럼에도 아주 잠깐 어!? 싶은 장면들이 있긴한데
큐브릭도 아니고 이 정도도 없는 영화가 있을까 싶고
10년 간 그 수많은 히어로 영화와 팀업을
이 정도로 완성 시켜준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낍니다.
dc 상황을보면 로다주와 존에게 찬사를 보내도 모자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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