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에서는 역할이 수비로 분류되어 있지만 강력한 범위형 공격과 기동성 덕분에 지형을 잘 받고 개인의 역량에 따라서는 공격과 수비 다 문제없는 올라운더처럼 굴릴 수 있다. 다만 높은 수준의 유저들이 많은 구간에서는 수비용에 더 적합한 무기들과 곡사형 무기로 인해 사정거리가 짧은 정크랫의 공격수로서의 단점이 부각되므로 맵과 조합에 따라서 맹목적인 선택은 금물.
다른 거 다 떠나서 플레이하는 재미 하나는 정말 끝내주는 영웅이다. 정크랫을 잡아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 캐릭터의 절륜한 성능에 감탄하게 된다. 화끈한 공격력에, 기동성도 시원한데다, 온갖 트랩으로 상대를 농락하는 재미까지! 덕분에 미국과 유럽 쪽에서는 사용율 4위를 기록중이며, 겐트위한 등의 암살자 영웅이 강세를 보이는 한국에서도 10위권 안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있는 영웅이다.
엄청난 광역폭딜로 게임을 한방에 뒤집을 수도 있다.
하지만 대회에서는 특정맵에서 한정구간에서만 자주 등장하는데, 지형에 영향을 심하게 타고 파라나 위도우 등에 맥을 못 추리기 때문에 한정된 맵에서만 자주 등장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도라도, 왕의 길, 할리우드의 첫번째 수레 점령 지점. 대치구역이 좁은 곳에서 굉장히 강력하기 때문에 보통 이 구역을 지나면 다른 영웅으로 교체된다. 만약 맥크리나 솔저 대신 정크랫이 기용된다면 해당 팀의 상대 팀 위도우메이커와 파라 처리가 상당히 곤란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조합을 우선시하는 대회에서는 정크랫이 귀중한 공격수 자리를 맥크리와 경쟁할 정도로 크게 매력적이지 않다. 물론 이것이 정크랫이 약캐라는 뜻은 당연히 아니고, 강력하지만 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조합을 맞출 때 가능하면 단점이 적고 보다 안정적으로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것이 유리한 대회에서는 암살에 능숙한 리퍼와 안정적인 능력을 가진 솔저에 밀리기 때문에 기용률이 떨어지는 것뿐이다. 실제로도 가끔씩 대회에서 생각치도 못한 명장면을 뽑기도 하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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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거 다 떠나서 플레이 하는 재미 하나는 끝내주는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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