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영웅이, 보다 상대하기 쉬운 영웅과 상대가 어려운 영웅을 골고루 가진다. 이른바 상성이라는건데 게림을 하다보면 "아 이새끼는..." 하고 보자마자 피해야 하는 경우를 많이 겪어봤을거.. 예를 들면 대부분의 근거리 영웅이 메이를 무서워한다거나 솔져나 바스띠옹이 겐지를 꺼려하는것 등 이지.
하지만 정크랫은 그런거 없다.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적극적으로 신나게 붙을 수 있다. 흔히 "파라가 정크랫 하드카운터 아님?" 그러는데, 그거는 정크랫과 파라의 특성을 모르는 오알못이다. 파라는 철저하게 공대지 폭격기다. 지상에 붙어있는 애들을 후두려 치는데 능하다. 그런데 파라가 공대공 전투는 좆밥이란것을 아는가? 파라 vs 파라 가 노답인것과 일맥상통이지. 그러니 파라를 만나면 다른놈들은 쫄아도 정크랫은 쫄 필요가 없다. 쉬프트 펑 한방으로 뻥하고 하늘로 날아올라 과감하게 파라와 공중전을 펼치자. 장담하는데 땅에서 파라를 상대하는것보다 훨씬 수월하다는걸 느낄수 있을것이다. 파라는 공중에 떠있는 상대는 못잡는다.
2. 공/ 수/ 호위/ 점령을 가리지 않는 올라운더
정크랫은 미션이나 지형특성을 타지 않는다. 오알못들이 흔히 정크랫이 골목대장이라고, 좁은 지형에서만 유리하지 개활지에서는 좆밥이라고 하는데... 그거슨 못하는 정크랫. 소극적인 정크랫. 고추가 작은 정크랫이나 그런것이지.. 진짜 정크랫은 개활지에서 미쳐날뛰는 법이다. 호위물 뒤에서 좌우로 번갈아 날리는 정크랫의 평타를. 상대는 감당하기 쉽지 않다. 또한 방어에 들어간 포탑이나 바스띠옹이 제일 두려워 하는것은 파라가 아니라 정크랫이다. 못하는 초보들이야 뻔한 자리에 포탑을 박아서 파라의 간식거리가 되지만 센스있게 성장한 유저들은 결코 간단하지 않은 위치에 직사를 시도할 경우 매우 높은 위험부담을 안아야 하는곳에 포탑을 깐다. 그리고 이렇게 깔린 포탑이 두개이상 사선을 구성하면 즈응말 뚫기가 어렵지.
하지만 정크랫은 뚫는다. 곡사와 바운딩은 정크랫의 변수창조 능력의 상징이지 약점이 아니다. 그리고 개활지에서 하늘높이 날아올라 단숨에 평타를 까넣으며 활강하는 정크랫은 방어측에게 재앙이나 다름없다.
3. 게임을 뒤집는 한방. 죽이는 타이어
게임을 뒤집을 수 있는 궁극기는 여러 개 있지만, 흔히 정알못들이 말하길, '정크랫의 궁극기는 상위레벨로 올라갈수록 고자다'라고 하는데...
그건 못하는 정크랫. 센스가 메주인 정크랫만 만났기 때문이다.
정크랫은 기동성 면에서도 일반 캐보다 월등하다
위도우나 파라등이 아니면 가기 힘든 끊어진 지형을 건널 수있는. 극히 드문 영웅이 정크랫이다. 그렇게 기상천외한 기동을 통해 상대진영 뒤로 돌아가는것이 어렵지 않다. 오히려 트레이서나 겐지보다 나을때도 있지.
그렇게 뜬금없는 곳에 가서 뜬금없이 터트려야 지대로 터지는게 정크랫의 제대로된 궁극기 사용법이며. 부연하자면 정크랫 궁기 데미지는 최대 600으로. 만피 돼지새끼 로드호그를 한방에 즉사 시킬 수 있다. B거점 수비진형 머리위에서 느닷없이떨어지는 정크랫 궁극기는 바로 승리의 축포나 다름없다.
추 : 위도우메이커는 겁나 잘해도 무쓸모다. 게임에 도움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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