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남탓을 하고 핑계거리를 찾는다.
킬을 많이 땃어? 그럼 뭐해- 게임이 졌는데. 니 픽이 구려서
임무기여도가 높아? 그럼 뭐해- 게임이 졌는데. 니 좆같은 픽 때문에
메달이 많어? 그럼 뭐해- 게임이 터졌고만. 니 때문에 이 새끼야
남탓하는 사람은 언제 어떤 상황이든 남탓을 한다. 다년간 롤을 하면서 깨달은 진리인데, 남탓충들의 유전자에는 "내 잘못이다."라는 결론을 내리는 프로세스가 탑재되어 있지 않다. 문듯 기억이 난다. 블리자드 관계자들이 히오스 오픈을 앞두고 "우리는 기존의 AOA게임들이 가지는 플레이어간 분쟁발생의 요소를 최대한 억제하고 합니다." 라고 했던거. 아이러니 하게도 그 철학은 히오스보다는 오버워치에 더 반영된거 같지만(아군의 전적을 보지 못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탓충들은 거의 본능처럼 핑계거리를 찾는다.
그런자들은 메달의 평가고 나발이고는 관심이 없어. 그런자들에게 중요한건 게임이 졌다는것. 그리고 내잘못이 아니니까 니 잘못이겠지 라는 점이고. 그 결론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우는 바닥이 "상황에 맞는 영웅이 필요하지 병신아" 라는 논리지.
롤에서도 몇년을 보아온 남탓충들을
오버와치에서도 봐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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