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그저그런 원딜로 취급받는 트리스타나.
그 이유중 하나가 중반에 너무 약하다는 점인데.
트리스타나만 수백판 하면서 느낀점들입니다.
일단 기본은
초반 강캐 중반 약캐 후반 강캐 라는건데요.
이 이유가 트리의 스킬중 w,e가 말도 안되는
딜을 뽑아낸다는 점에있습니다.
2렙때 알리스타의 점멸 q,w에 트리스타나
W,e 이그나이트 콤보가 다 들어갈시 살아남을 챔피언은
없을정도죠.
그 다음은 궁이 찍히는 6렙 인데
역시나 이때도 w,e,r 콤보면 한명 지옥보내는건 일도
아니죠..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있습니다
막강한 딜을 뽑아내는 w스킬이
트리스타나 본체를 이동 시키기 때문에
공격적으고 쓸땐 항상 조심해야 하죠.
그리고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이 w스킬을 짤짤이로 이용이 불가능 하다는 점이죠.
트리스타나가 적 챔프에게 w를 쓴다는건
씨팔 니가죽나 내가죽나 쇼부를 보자 라는거고
무덤의 q나 시비르 q처럼 야금야금 상대의
피를 깍는기술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럼 e가 있지않느냐? 싶은데..
솔직히 이 e스킬이 트리스타나 한테는 계륵이라고 봅니다.
좋죠 좋은 스킬인데..
먼가 이상하게 데미지가 안박힙니다.
그렇다고 e스킬을 선마하자니 w의 강력한
누킹급 대미지를 포기하게 되죠.
그럼 w,e를 같이 올리면 되지않느냐?
하실지 모르겠지만
트리스타나의 w스킬은 트리스타나 본체를 이동시키기 때문에
중반싸움에서 멋모르고 w로 딜하려고 하다가는
비명횡사하기 딱좋죠.
이게 바로 중반의 약캐인 점입니다.
여기다 더 웃긴건 명색이 원딜이라는 놈이
모든 기술이 다 ap계수입니다...
씨발 인피를 뽑건 bf를 뽑건 그냥 딱 스킬데미지만
들어가죠.
그래서 중반싸움에서의 w,e는 공격용 스킬이라기에는
몬가 아쉽습니다.
그래서 저같은경우는 w선마에 q후마를 하게 되는데.
그나마 q를 키고 미친 공속으로 조금이라도
평타딜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입니다.
최소한 중반이라 함은 20분정도일텐데
이때 인피에 2도란 버서커 나온 트리가
Q키고 딜하는건 은근 무섭습니다.
왠만한 팬댄정도의 공속은 바로 커버가 되기 때문이죠.
또한 트리스타나의 문제점중 하나가
라인 관리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밀때나 당길때나 이 병신같은 e 스킬때문에
라인조절이 쉽지가 않은데
당겨야 할때 꼭 빨피인애들이 많고
밀어야 할때는 꼭 미니언들이 다 풀피입니다.
베인보다야 낫지만
무덤이나 시비르 코르키처럼 라인을 조절하기가 쉽지않죠.
그 다음의 트리의 병신앝은 점은 이상한 공격모션입니다.
투사체가 날라가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몬가 애매합니다.
우클릭으로 때리려그러는데 먼가 안나가는 느낌?
0.5초정도의 딜레이가 있는 느낌이랄까..
케이틀린처럼 그냥 푝푝 박히는게 아니고
평타모션이 몬가 좀 애매합니다.
무빙샷이 상당히 어려운 원딜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거기다 초반에는 좆병신같은 사거리를 자랑하기 때문에
평타 딜교환도 쉽지않죠.
머 방법이없는건 아닙니다.
평타-e-평타로
충분히 짤짤이가 가능하고
(또한 이 짤짤이 이후 들어오는 상대 원딜의힐을
반감시킬수도 있죠)
상당히 강력하긴 합니다.
아무튼 이제 후반이 됐습니다.
서로 나올템 다나오고 18렙도 찍혔습니다.
이제부터 트리스타나의 진가가 발휘되는데요.
패시브 때문에 괴랄하게 긴 사거리와
Q스킬이 5렙시에 아마 90%공속 증가였나요?
잘큰 원딜중에서는 베인,고구마 만큼이나
무서운게 트리입니드.
거기다 w,r의 생존기와 더불어
저 멀리서 퍽퍽 쏴대는데 달라붙기도 애매하죠..
Ap계수인 w,e,r 다 필요없습니다
걍 q 키고 멀리서 사거리 안에 있는애들
후두러 패면 되는거죠.
그리고 위에 장황하게 쓰긴 했지만
사실 트리스타나의 가장 큰 장점은..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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