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학번
20살 신촌Y대학 입학
22살 3학년 2학기에 어학연수 -> 호주
23살 호주남자친구 데리고 한국들어옴
- 집에서 그냥 호주가서 살라고함
- 그리고 집이랑 연락끊고 (나랑은함) 호주감
26살 호주남자랑 헤어지고 한국들어옴
26살 복학하고 27살까지 학교다님
28살 취직준비시작
- 공기업 스터디그룹함
- 거기서 같은학교 공돌이랑 눈맞음
29살 공돌이랑 결혼하겠다고함
- 누나는 취직못하고 공돌이는 공항공사에 합격
30살 공돌이 바람핌
- 스튜어디스랑 바람났다고 하던데 정확히는 모름
- 물어보면 뒤질거같아서
- 그 이후로 현타와서 본가와서 지냄
31살 ~33살 집에서 정말 아무것도 안함
- 이때는 나도 취직해서 바빠서 별로 얘기안함
- 엄마랑 가끔 마사지가거나 필라테스 다녔던걸로 기억
- 증권회사 다니는 아저씨랑 만난거 같은데 잘모르겠음
34살 지금 결혼한 매형이랑 만남
- 같은 Y대 나온 삼성전자 연구원
- 잘생기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운동좋아하고 몸좋음
35살 결혼
36살 첫째에 출산
37살 현재 둘째 임신중
- 지금 밖에서 시댁은 지난주에 다녀왔다고 본가에서 3일째 뽀개는중
-> 그 와중에 매형은 누나 먹고싶은거 사러나감 ; 아침부터 무슨 순대를 먹는다고ㅡㅡ
- 아침부터 올레티비 결제해서 영화보고있음
- 모닝 떡국 2그릇 완샷
인생 별거없다
아무리 공부잘하고해도 자기가 대학졸업하고 어떻게 사냐에 따라다르다
울 누나 입학할때 성적장학금 받고 들어갔는데
지금보면 그냥 맘까페하고 인스타하는 아줌마다
여자는 노예같은 남편만나는게 최고다
돈은 적당히 벌어도 남편이 노예근성이 있어야 부려먹기 편하다
매형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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