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어느 정도 더 원하냐 하고 질문하면 300~400 정도 얘기하려고 생각했었는데
회사 측에서 먼저 600 인상을 제안해서 입 다물고 모른 척 받아들였음.
오히려 회사 측에서 조금 불만스러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지
"약간 불만족스럽겠지만 대신 반년 단위로 재계약을 하는 것으로 하자" 고 얘기함
그럼 연봉이 아니고 반연봉협상 이라고 불러야 하나;;; 여튼...
이직을 여러 번 했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
단, 이 부분은 구두상으로 이야기 한 것이니만큼 조만간 더 확실하게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
정확히 6개월 뒤 어느 시점에 재계약을 할건지 얘기해봐야 할 듯 한데요.
반년 뒤에 다시 연봉협상 하게 되면 약 2~400쯤 더 올려달라고 하면 될 것 같은데...
400 더 올려달라고 하면 연봉 기준으로 1000 오르는 거라 개인적으로 만족하지만
왠지 딱 1000을 채우는 것보다 900 정도에서 끊는 것이 약간 아쉽고 적당하게 올린 느낌을 줘서
향후 협상 시 다시 또 과감하게 올려달라고 할 수 있는 여지를 줄 것 같기도 하고...
아직 멀었지만 아래 연봉 관련된 얘기 보니까 갑자기 궁금해졌네요.
혹시 이런 형태로 계약해보신 분들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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