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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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 2019-10-09 00:40:14
회사에서 내논 자식이신분?

처음 입사하고 2년째까지 조직생활 참고 따르다가
업무적인 계기로 (과도한 업무 365일중에 1일 쉼)
쭉 마이웨이 걷고 있는데요
(흉기차 메인 계열사 사무직, 노조x)

회식 가기 싫음 가기 싫다고 말하고
(무슨 일있어? 물으면 그냥 가기싫고 집에서 쉬고 싶어서요 라고 비슷한 패턴으로 1년정도 대답햇더니 이제 안 물어봄)
5시 땡하면 퇴근하고
주말엔 절대 출근안하고
회사에 이슈가 생겨 초과 근무 필요할땐
내 할말하고 업무 빵구 내고 정시 퇴근합니다

진급 1년정도 늦게 된거 빼고는
그렇게 올해 11년차인데 회사 안짤리고 잘 다니구 잇네여...

화이팅...

1532명이 읽었어요. 13.58.137.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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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공개 손님 … 2019-10-09 01:00:59
아예 그럴거면 진급 거부하고
노조 대의원 코스 타시죠
2 비공개 손님 … 2019-10-09 03:45:58
11년차에 이 정도면 본인 인생에 죄스러운 생각 좀 가지셔야 하죠.
머리는 불만 투성인데 의무생활 군대도 아니고
몸이 자신을 인정해 줄만한 곳으로 이직을 못하신 거니...

주변분들은 님 좋게 봐 주시나요?
서로 다 욕하고 잘 지내신다면 축하드립니다.
3 비공개 손님 … 2019-10-09 08:58:16
오래 사실듯...
4 비공개 손님 … 2019-10-09 10:35:56
진급시켜주는 회사도 신기하긴 한데 (과장전까진 대부분 자동진급일테니...)
참 애매하네요...
원래 워라벨이 엄청 중요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회사가 가끔 바쁘면 도와주는 시늉이라도 하셔야 할거 같은데.....
아무튼 힘내세요...
5 비공개 손님 … 2019-10-09 13:03:19
젊을 땐 괜찬은데... 점점 나이먹고 어깨가 무거워 지면 후회할 떄가 옵니다.

일시적인 것이라면 부서 전근가거나..하는 선에서 다시 출발할 수 있을거 같은데ㅔ.

너무 오래된거면 현 직장에선 이미 떄를 놓인것 같으니..진지하게 이직 고려해보시는게 어떨까요
6 비공개 손님 … 2019-10-09 14:18:02
친구도 대기업 다니는데 관계 거의 정리하고
그냥 지 일만 하는데 승진도 하고 살만 하다고 하더이다.

케바케, 회사마다(부서마다) 다 다른 듯
7 비공개 손님 … 2019-10-09 17:59:22
1년 누락이면 진급 잘하셨네요
현대 계열들이 아직도 군대문화라서 진급누락도 많은데
혹시 지역이 창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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