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 없는곳에서 새롭게 시작하기 조언좀...

어느 날 문득 생각해보니

한국에서 살면서 좋았던 기억보다

이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 더 많아진거 같습니다

그나마 부모님 계셔서 매여 있는 것도 있었는데

이제는 정리할만한건 다 된거 같은데...

그래서 서울을 뜰까 하는데

연고 없는 곳에서 가서 헤딩해본 경험 있으신분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스트레스 덜 받기 위해서 해외 나갈려고 하는건데

오히려 가서 새롭게 시작하는게 더 스트레스 받는건 아닐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아니면 상상대로 아무도 나를 알지 못하는 곳에서

새롭게 즐겁게 시작 할 수 있을지...

현재 만들고 있는 옵션은 싱가폴, 홍콩, 밴쿠버, 뉴욕 입니다

연말에 셧다운 전에 결과 안나오면 내년 초쯤에 대부분 결과 받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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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9-11-17 02:16:36

이 시국에 홍콩을 옵션에 넣다니...

비공개 손님 … 2019-11-17 11:02:25

인생의 절반 이상을 무연고지역에서 살던 사람 입니다.
정 붙이고 살다보면 새로운 인간관계가 생기게 됩니다.
왜 헤딩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평소에 의존적인 삶을 살아 오시게 아닌지요.

비공개 손님 … 2019-11-17 11:29:08

솔직히 이건 자기 성격에 100% 의존하는거라 남한테 물어보는건 의미 없지 않을까요?
알고 의지할사람 없이 살수 있냐는 자기한테 물어봐야죠

비공개 손님 … 2019-11-17 12:26:57

취미모임같은거 하면 도움됨

비공개 손님 … 2019-11-17 12:37:48

해외가 스트레스를 덜받는다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알지롱 몇몇 기만자들 처럼 스킬이 어마어마 해서 스카웃제의
턱턱받는 능력자가 아니면 한국의 배의 스트레스를 받을텐데..

비공개 손님 … 2019-11-17 19:08:49

1 // hr에서 생존배낭, 안전가옥 지정해준대요
2 // 제로 베이스가 메리트로 생각하면서 부담도 좀 되네요..
3 // 사람마다 다르지만 괜찮았던 사람은 어떻게 괜찮았고
안 괜찮앗던 사람은 어떻게 안괜찮았는지 물어보고 싶어서요
4 // 다이빙이랑 클라이밍 하고 있는데 가서 현지 모임도 적극적으로 생각해봐야겠네요
5 // 스트레스 받는 요인들이 주로 현재 활동 반경 안에 밀집해 있어요
짧으면 몇일에서 길면 몇달씩 출장은 다녔어요
해외 일을 하러 다녔지 삶의 환경을 옮겨 본적은 없어서 고민이에요

비공개 손님 … 2019-11-17 23:32:11

6/ 저도 집을 벗어나서 사는걸 너무 원해서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쭉 혼자 살고 있습니다.
마지막 살던 일본에서 막판에 동네 친구들이랑 너무 친해져서 떠나올떄 좀 힘들었네요.
지금 한국와서도 혼자긴 하지만 가족 근처에 지내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새로운 환경을 도전해보시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리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만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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