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보지도 않고
소장 "이런거 쓸 필요가 없다 계획은 언제나 틀어질수 있다"
나 "계획서는 뭘 하든 기본적인게 계획서이고 업무 공유를 위해서라도
필요한게 계획서라고 소장님도 강조한 부분 아니었나요?"
소장 "세부 내역만 적으면 된다"
나 "세부내역 위주로 작성된 간략한 계획서입니다"
소장 "세부내역은 두줄만 적으면 된다"
나 "두줄만 적는 세부 내역도 있습니까?"
소장 "자기는 이런 문서보다 성과가 중요하다. 연구결과를 나오기 위한 일정만 정리하면 된다.
(참고로 회사에서 실적 젤 많괴, 회사 매뉴얼도 죄다 내가 만들어서 교육까지 함)
나 "그래서 세부내역에 일정관리도 다 있고, 프로젝트 이용해서 계획이 언제나 바뀌더라도
쉽게 변동이 가능하고 왜 변경되었는지 모니터링도 가능합니다"
소장 "일을 보여주기 위해서 하지말라"
나 "일을 보여주려고 한 적 없다. 어떻게 계획서가 일을 보여주기 위해서하는거냐?"
소장 "다들 그렇게 말하지만 사람 맘속에는 누군가에게
일을 잘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는거다"
(야이 XX놈아 언제는 연구소 일 홍보하는것도 중요하다며)
나 "....................(띠용)"
소장 "그 밖에 주저리 주저리 라떼는 말이야.....발암발언 계속 시전"
나 "(더이상 말할 가치가 없어서) 예, 예")
에휴 진짜 앞으로가 걱정이다. XX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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