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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 때문에 외국에서 몇년 정도 있었는데, 영어를 못하진 않지만 대부분 한국인들을 상대로 해서 보통 그정도 외국 생활 한 사람만큼의 영어 실력은 아닙니다.

귀국한지는 몇 년 됐구, 지금 일을 잠시 쉬고 있어서 그동안 까먹어가는 영어나 다시 배워볼까 하는데 회화학원을 다니는게 맞는건지 스터디 같은 걸 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나이도 30대 중반이라 스터디 나가면 저는 괜찮은데 어린 친구들이 불편할 것 같구, 언어교환 같은 것도 찾아봤는데 나가서 자기소개만 하다가 끝난다는 말도 많네요.

객관적으로 제 수준은 외국 나가서 생활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고, 깊은 대화나 제가 모르는 분야는 거의 말하기 힘든 정도인 것 같습니다. 미드 자막 없이 볼 때도 캐쥬얼한 대화들만 대부분 알아듣는 정도이구요.

학원이나 스터디 뭐든 저에게 맞을 것 같은게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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