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의 선후배님들께 여쭙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직장을 다니고있는 사무직 3년차 직장인 입니다
어찌어찌 경영지원쪽 사무업무를 보는 중입니다
멍청한 말이겠지만 요즘 회사가 너무 다니기가 싫습니다.
하고싶은 일도 아니고 사실 제 자신이 무얼 하고싶어하는지 서른이 넘은 나이에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집에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요즘 회사만 오면 스트레스의 연속입니다..
이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고 버터야 할까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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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20-05-18 17:17:14

버티는거죠 다들 그렇게 사는거죠

비공개 손님 … 2020-05-18 17:18:59

마흔이 넘으면 알 것 같죠? 뭘 하고 싶은지는 나이하고 상관없이 잘 모르겠더라구요...

비공개 손님 … 2020-05-18 19:17:14

1/ 다들 그렇게 사는건가요... 오늘도 이렇게 퇴근 해ㅆ습니다...
2/ 뭘 해야 후회가 없을까요... 뭘 해도 벌이가 안좋으면 후회 하려나요

비공개 손님 … 2020-05-18 19:27:03

3//그죠 제 목표는 빨리 나이먹고 퇴직해서 친구들이랑 노는겁니다ㅋ

비공개 손님 … 2020-05-18 22:42:02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다 싶으면 어서 방향 바꾸세요.
30 초반은 늦은 거 아닙니다.

물론 그냥 좆같다고 피하는거면 다른 일 해도 똑같아요.
자신이 잘하는, 좋아하는 일을 심사숙고하여 찾고 시도해보세요.
근데 그게 생각만으로는 내가 진짜 뭘 좋아하고 뭘 잘할지 찾기 어려워요. 해봐야 알지..

비공개 손님 … 2020-05-18 23:42:12

하고싶은게 없으면 평생 그렇게 버티고 사셔야 하고 대부분이 그렇게 삽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할 각오가 '굳게' 선다면 진로를 변경하셔도 되구요.
그게 아니면 이직으로 몸값을 올려나가는거죠.
어느쪽이든 본인의 스펙업이 필요합니다.

결국 수전노니 나발이니 해도
주7일중 주5일은 노동의 족쇄에 매여 은퇴할때까지 돈에 질질끌려가며 사는게 우리 삶이죠.

적당히 살고싶으시면 비범하게 노력하시고
비범하게 노력하지 못하신다면
현재에 만족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려 애쓰시길

건승하십쇼

비공개 손님 … 2020-05-19 02:20:25

밤에 내일 회사 나갈 생각에 스트레스 받고,
아침에 눈 뜨면서부터 스트레스 받고,
회사 가서는 시계 보면서 받고 하죠

그래도 보내는 시간과 얻어지는 돈/경험/인간관계 등에서 의미를 찾아야지

섵불리 하고싶은 것만 찾으면 현실도피 밖에 안됩니다

인생 길어요

비공개 손님 … 2020-05-19 08:11:58

하고싶은 일을 해도 직장이 되는 순간 그것또한 하나의 노동에 불과하더라구요.

비공개 손님 … 2020-05-19 08:39:58

뭔가 도전하기에 충분한 나이입니다
다만 성공이란 정말 소수만이 경험하는 슬픈 사회인지라
다들 그냥 똑같이 사는 거 같아요 ㅠㅠ

비공개 손님 … 2020-05-19 12:44:17

조언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많은 생각 해보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비공개 손님 … 2020-05-19 14:16:39

본인이 할 수 있는게 있고 도전 가능한 여건이라면
하고 싶지 않은 일에 매달릴 필요는 없겠죠

비공개 손님 … 2020-05-20 10:27:33

일하면서 저건 하루종일 해도 괜찮겠다 싶은거 해보세요. 조금씩 직무 이동을 해도 괜찮고
다 때려치고 저같이 나이 삼십에 유학나오시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