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20-05-05 03:27:00
	저도 그럽니다. 저는 거의 매일 웁니다. 노래 듣다가, 영화보다가 갑자기 터집니다.

2	비공개 손님 … 2020-05-05 04:17:12
	이러다 디지는건가...

3	비공개 손님 … 2020-05-05 05:56:20
	저는 생활에 좀 여유가 생기면 좀 그래요. 먹고 사는데 문제 없고 나를 돌아볼 여유가 되었을때 자꾸 아쉬움이 생기고, 옛날 생각나고... 그럴때마다 매일 술 마시면서 잡니다. 그런데 그러다가 일이년 지나서 다시 생존의 문제가 닥쳐오면 없어지더군요... 한 7ㅡ8년 주기로 오는듯.

4	비공개 손님 … 2020-05-05 10:10:03
	몸도마음도 예전의 밝음을 찾질못하니까 그런가봐요 늙어가는게 이런건가바요

5	비공개 손님 … 2020-05-05 13:43:12
	다 과정인거 같아요 젊은 시절은 항상 기회와 열정이있던 시절이 그립고, 지나간 선택에 대한 아쉬움 만약 그랬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젊은 시절에는 지금과 미래에 대한 고민에 들떠있었다면, 지금은 지나간 과거와 현실에 괴로워 하고 있네요. 시간이 좀더 흐르면 지나간 과거만 생각하면 살겠죠. 미래는 점점 희미해져 가고, 과거는 점점 선명해 지는 요즘 입니다. 그래도 이런 것들이 다 여유가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다 : )

6	비공개 손님 … 2020-05-05 14:12:56
	이런 감정이 처음이라 혼란 스럽네요. 5번님 처럼 이게 여유가 생겨서 그런 거라면 좋겠네요. 얼마 전까지만해도 예전 생각하면 "아 여자도 많이 만나고 더 빡시게 놀았어야 했는데" 란 생각정도였는데.. 지금은 뭔가 중요한것을 잃어 버린듯한 느낌...그 잃어 버린걸 다시 못찾을것 같은 느낌..

7	비공개 손님 … 2020-05-06 13:37:08
	에픽하이ㅡ빈차 추천드립니다.

8	비공개 손님 … 2020-05-06 14:36:28
	저도 비슷한데 저는 사람들 생각이 많이 나네요. 특히 제가 좀 모질게 대했던 사람들에 대해 다 부질없고 의미없는 짓인데 그렇게까지 했을까 많이 생각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