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병신같이 행동했네여

최근에 기분이 안좋긴했었는데
빙금 집에오는길에 택시가 골목길에 제 차가 나오는거 무시하고 들이밀면서 저보고 비키라면서 창문 내리길래

뭘꼬라보냐 꺼지라고 제가 얘기했거든여

그랬더니 택시기사가
뭘 어쩔껀데 옆에 대고 내리던가 새끼야라고 하길래
내리려는데
뒤에 손님이 뭐하세요 라길래 갑자기 정신차리고
승객분한테 죄송합니다 사과하고
다시 차에 탔거든여
그러더니 택시기사가 깡도없는 병신새끼가 이러길래
하 그래요 제가 병신이니까 걍 지나가세요 이러고 집에왔습니다

평생 이래본적이 없는데 왜이럴까여

875명이 읽었어요. 3.142.255.5

비공개 손님 … 2022-10-01 07:30:22

잘 참으셨습니다. 요즘보면 코로나 시국부터 쌓인 분노 게이지가 다들 폭발직전이라 사소한걸로 짜증도 내고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게 많은데 사고 치고 그러면 본인만 손해 입니다.

비공개 손님 … 2022-10-01 09:47:53

사실 미친놈들은 피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개같이 운전하는 택시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데 괜히 시비 붙어봤자
이겨도 져도 기분 더러운건 마찬가지니 걍 엮이지 않는게 좋더라고요.
이번일은 걍 한 순간의 헤프닝이다 생각하시고 다른 기억으로 얼릉 덮고 떨쳐 버리세요.

비공개 손님 … 2022-10-01 11:36:55

1/ 2/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이상적으로 잘한게 당연히 아닙니다만 얼른 떨쳐내고 사회와 이웃에 더 기여하겠습니다ㅠ

비공개 손님 … 2022-10-04 11:45:44

똥이랑 같이 뒹굴면 똥범벅밖에안됩니다.

비공개 손님 … 2022-10-04 12:13:24

택시기사도 이상하네 뒤에 승객도 있는데

비공개 손님 … 2022-10-05 18:27:52

잘 참으셨는데 잘하신거죠
셀프 칭찬 하셔도 됨

댓글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목록으로

△ 이전글: 작업용 PC 조립하려는데용~ [11]

▽ 다음글: 퇴사 시 남은 휴가 처리 방법? [7]

TOP arrow_up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