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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년제 공대 출신 (인서울 아님) 3.7/4.5 (F 제외. 전공만 팠음. 교양은 C, C+ 이 모양)
육군 포병 통신병 전역 08군번(이걸 왜 썼지). 대외 경력 없음. 토익 700 안됨. (졸업 못할뻔...) 오픽 IM2
연봉 및 생활 :
초봉 2800 으로 시작 (성과급 있긴 있는데 미미함)
복지비 30(해마다 +5), 명절에 상품권 20만원. 회식비 월 3만원.
2년차에 300 올라서 3100. 내년에도 300 내외로 오를 예정
내년엔 회사 초봉 +200 되서 내년엔 도합 500 정도 오른다 함.
현재 20대 후반. 경력 2년차입니다. (C++, Windows Programmer, Client)
회사 정보는 쓸 수가 없겠네요. 업계가 좁아서...
연봉 3100 주제에 올해 초에 결혼했습니다. (미침)
서울 변두리에 24평 전세 1억 5천 (신혼부부대출 1억) 삽니다. (매달 대출이자 27 정도 나감)
이건 제가 맡은 모듈 QA 통과해서 성과급 30+ 나온거.
평소에 적금110, 연금보험40(어머니가 보험사 부지점장인데 좋다고 들으래서 들고 있음. 뭔지도 모름)
대출이자30, 공과금5(낮엔 사람없고, 주말엔 놀러다녀서 그런지 전기세 1.5, 가스비 1.5 도 안되게 나옴)
나머지 70 정도에서 생활비 30~40 쓰고 그것마저 따로 모아서 마누라랑 놀러다닙니다.
취업 :
처음 취직할 때 대기업 다 떨어져서 마누라가 (제가 취준생일 땐 마누라는 이미 일하고 있었음) 먹여살린다 뭐다 하다가 그럭저럭 괜찮은 중소기업 추천 받아서 막트해서 성공했습니다.
(중소기업 주제에 200명 넘는데다 서류면접,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3번이나 봄)
지삼냥 회사 - 인적성 성공, 1차 면접 성공, 2차에서 떨어짐. (이 때 추가합격 전화왔는데 스팸인줄 알고 계속 안받아서 떨어짐 *^^* 병신)
삼엽충 회사 - 싸트를 인턴1번, 4학년 1학기 2학기 2번, 총 3번을 다 봤는데 떨어짐 ^오^
몇몇 대기업 - 대부분 1차까지는 어찌어찌 가는데 최종에서 맨날 떨어짐. (시발 못생겨서 그런가)
회사 생활 :
고객 > 영업 >>>>>>>> 기획 >= 개발
대충 갑을 관계가 이런 거 같은데, 저 있는 팀은 팀장님이 빠워가 세서 나름 편하게 다님.
주5일. 주말 근무 없음. 야근 강요 없음.
팀장님 왈 "출근을 하든 와서 게임을 하든, 개발 일정만 지키면 상관없음. 니 ㅈ대로 하셈" 팀 분위기는 회사 최고.
야근비 없음. 야근교통비 명목으로 3시간 시 15천, 6시간 시 3만
작년엔 야근 많이 해야 한달에 20만원 찍은 게 최고
요즘엔 야근도 안해서 한달에 5만 넘는 적이 거의 없음...
(편의점 시급 알바 수준... 자기가 필요하지 않으면 아무도 필요없는 야근 안함)
근태는 최소 도리만 하면 됨. 사정 있으면 당일 연차도 가능.
자기 일정은 자기가 관리하므로 휴가를 붙여쓰던말던 아무도 뭐라 안함.
마누라는 대학원 가서 학력세탁하고 더 좋은 데 가랍니다. 2년동안 자기가 뒷바라지해주겠다고...
현재 마누라 월 실수령이 200이 좀 안되는데 그게 말이 될랑가 모르겠습니다...
궁금한 거 있으면 (기만자들 사이에서 질문이 있을까마는) 질문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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