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나 보너스에 따라 좀 달라짐.
연봉 자체는 낮은데 상여 등으로 버는 구조.
→ 중앙회(농협은행 등 계열사 포함)는 신규직원 채용을 2종류로 합니다. 6급 고졸수준(상반기 공채)
그리고 5급 대졸수준(하반기 공채) 이렇게 두가지로 나눠서 채용을 합니다.
대졸 신규직원인 경우 5천 중반을 넘기기는 힘들고 5천 내외로 보시는게 맞을 듯 합니다.
6급 공채인 경우 4천 내외로 보시면 될듯하구요...
상여금 구조는 기본 4개월(고정성과급) + 2개월(변동성과급) 이렇게 나눠져 있습니다.
즉, 상여금으로 버는 구조는 아니라는거죠..
물론 변동성과급의 경우 2번(상/하반기)에 걸쳐 지급이 되는데 최대 200%.. 최소 90%대로 해당 사무소
업적에 따라 차등지급이기 때문에 좀 차이가 많이 나긴 합니다. 직급이 높을수록...
직급 올라갈때마다 연봉 수직상승함
→ 맞는 얘기긴 한데.. 5급에서 4급(과장 이상)으로 승진할때만 수직상승이지... 그이후는 큰차이 없습니다.
빠르면 30대 중후반 아니면 40대 초반에 이것저것해서 1억도 찍을 수 있음.
→ 어느정도 맞기는 한데 30대 중후반에 1억찍는 사람은 20대 중,후반(대졸로) 입사후 최단기간 승진을해야
가능한데 그런 케이스는 많이 없고.. 40대를 전후로 과장 승진을 많이 하는데 그래봐야 승진 후 최소
3년은 지나야 억대 가능할겁니다.
진급시험 잘 봐야 함. 못 보면 그냥 호봉따라 올라감. 과장에서 진급 못 하고 나이 46인 사람 한 명 있는데 작년 기준 9천.
귀찮은 건 종종 보험이나 통장, 펀드 등 가입하라고 시키기도 함.
→ 승진시험이 2종류로 나눠져 있어서 그런데요.. 포기하신분들도 많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은행에서야 당연히 내부직원 먼저 추진을 하게 되지요...ㅜㅜ
계열사 (농협홍삼, 목우촌, 경제연구소, 무역, 정보시스템 등등) 역시 계열사마다 천차만별이긴 한데 일단 나는 IT계열이고 신입초봉 4천만원 정도. 여기도 보너스 나오는 거에 따라 달라짐.
→ IT의 경우 6급 중견(초대졸이상)으로 채용 하기에 4천 중반내외 될것 같네요.. 그리고 IT분사 변동 성과급이
동시 적용이 아닌가 싶은데... 나중에 함 찾아봐야겠네요..
앞서 설명한것처럼 변동성과급은 부서나 사무소별로 차등지급이라 엿같은데 가면 많이 차이나긴 해요..
농협은 특성상 전체적으로 지방출신이 많고 지잡대가 상당히 많음. 그리고 신입이 전체적으로 나이가 많음. 신입연수때 30대와 20대가 거의 동일 비율? 최고령자 39였고 30대 중반도 여럿 있었음.
→ 6급 공채의 경우 지역별로 경쟁 채용을 하기때문에 그렇구요.. 5급은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 출신들이 많음
그리고, 제가 입사할때는 연령제한이 있던 시기라 지금하고는 또 다르네요..
농협이 전반적으로 돈은 나쁘지 않게 주지만
안 좋은 건 업무프로세스에 정말 쓰잘데기 없는 게 많아서 효율이 좋지 않고, 이직할 생각이 있다면 경력쌓기는 매우 안 좋음.
전반적으로 공무원 분위기. 딱히 더 좋은 회사가 많지 않으니까 보통은 그냥 다니는 게 낫긴 함.
지잡대 출신이 많다보니 솔직히 배울 점이 많다라거나 와 똑똑하다 이런 사람도 그닥.
이건 사람에 따라 어찌 보면 장점인게 농협 입사할 때 실력이 그렇게 중요한 요소가 아님.
→ 이건 맞음... 심각하게 공감
그리고 인맥 중요하고 팀에 따라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술자리가 많은 편.
알다시피 특별한 일 없으면 정년보장이고..
→ 특별한 일 없으면 정년 보장이.. 묻어가기 하는 양반들이 너무 많음. 일선 영업점은 개피 봅니다.
그리고 술만 잘마시면 업무의 반은 한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이 마심... ㅡㅡ^
그나마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양호해졌지만
그냥 안쓸까 하다가...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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