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정밀조립 부서에 공석이 나서 조립팀으로 옮겼습니다.
그렇게 6개월쯤있다가 익숙해지니..
회사에서 영업부서로 옮겨달라는 권유를해서,
지금은 영업에 온지 10개월입니다.
대신 제가 영업 시킬거면 학교갈수있게 일찍 퇴근시켜달라했더니 받아들여져서 지금은 학업을 병행하는 중이구요...
영업하다 느끼는데...신경쓸게 너무많습니다...
집중력이 좀 떨어지는 편이라, 여러 업무를 처리하거나 병행할경우에는 부담이 심한편이더라구요...
솔직히 기술직이나 개발직에서 업무볼 때는
제가 맡은 일을 정리하고, 그걸 해결하면 되다보니 생각외로 업무성과도 좋았던 편인데요....
요즘은 많이 힘듭니다.
그래서 인사팀에 기술직이나 기존 부서로 옮겨달라 요청했더니..
생산관리로 가거나 공정개선 부서쪽을 만들어줄태니 거길 맡아달라고 하네요..
근데 위의 두부서는 기술직이랑은 좀 거리가 멉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회사자체는 그냥 저냥 다닐만한데,
이미 커리어는 꼬인거 같아서 다른회사 가기엔 영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나이는 서른이구요...
추가적으로,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자진퇴사자를 모집하는데요, 퇴직금 + 6개월치 월급을 추가지급하는 조건입니다.
근데 이거 신청하면 받아들여지지않아요
이거 그냥 회사 나가라는 소린걸까요 갑자기 생각해보니까 그런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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