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하고 조만간 S전자 연구직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는 29 이구요,
미래를 어떻게 설계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네요.
(아직 들어가지도 않았지만) 그냥 회사에 계속 다녀보자니,
그 회사가 평균 근속년수가 긴 것도 아니고, 치열하게 별 다는 것 아니면 오래 다녀봐야 40대 중반정도면 퇴사할 가능성이 클 것 같네요.
대충 알아봐는데 퇴사 후에 선택해서 할 수 있는 것이
그렇게 많아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특히 전 S전자라는 명함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고,
그나이의 비싼 몸값이 도리어 문제가 된다고 들었습니다.
한 3년 다녀보고 도전적으로 사업을 하거나,
연구원/교수쪽으로 최대한 빠져보려 노력해야할 것인지..
앞으로 계속 고민하게 될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 비슷한 고민 하시는 분들 있으신지요?
뭐라도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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