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https://te31.com/rgr/view.php?id=job&no=1966 모바일 화면

퇴사자가 생길 때마다 남아 있는 사람들이 업무(고통)를 분담합니다.

퇴사자는 늘어나는데 충원 계획은 묘연하니, 첨에 으샤으샤 하던 의지도 점점 희미해지고 남은 사람들만 손해 보는 느낌입니다. 회사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계속 남아 있을 수 있게 생각을 좀 해주면 좋겠는데 경영진이랑은 도대체가 의견이 좁혀지질 않네요.

당장 다음주부터의 업무 분담을 위해 선택지를 몇 개 받았는데 거기서 제가 선뜻 선택할 수 있는 방향은 없어 보입니다. 물론 위쪽에선 이미 답을 내린 모양입니다만..

냉정히 이 회사에 남아있어야 할 이유를 찾고 있는데, '남아있을 사람들에게 미안함' 말고는 찾아지지가 않네요.....

1033명이 읽었어요. 3.147.103.202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