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 겨우 3넘고
가장 큰 문제는 86년생이라 나이제한 걸리는것과
졸업 후 공백이 있는것도 그렇고
전공도 생명공학인지라 뽑는곳이 많지 않다는거죠,
중소 중견이라도 취업해볼라는데 경력있는 사람이나 석박을 찾네요 .
특히 생공쪽은 70% 이상이 석박 이상을 뽑는지라 더 그런거 같습니다.
이 나이에 대학원 들어가기도 뭐하죠..
30대 중반에 석사 달아봤자죠
대기업 중견 어느정도 발전 있겠다 싶은 중소까지
서울 지방 가리지 않고 공장 이곳저곳 제조나 품질쪽 써봤는데 다 광탈...
서류에서 붙어도 인적성에서 떨어지니 답이 안나옵니다.
지금 지원한거 다 떨어지고 소강상태인 느낌인데 막막하네요
그간 딴공부만 하느라 자소서도 버벅거리며 쓰고
인적성은 문제집 사봤는데 제대로 풀지도 못하는 병신입니다.
취준 두달째 아니 이제 세달인가 하고있는데 여태 취업 못했다고....
무슨 80년대 취업 생각하시며 닥달하시네요
시험도 실패하고 하니 완전 인생 쓰레기 잉여 취급...
영업뛰며 성공하는 인생이야기 말하시는데 제약영업은 아닌거 같아서
공장쪽 지원한거긴한데...
전공 버리고 딴거 하자니 뭘 할수 있을까 생각이 드네요
인터넷 쇼핑몰? 청년사업?
아이템이 있어야하는거 아닌가...
뭔가 멍하니 떠오르는게 없네요
공부 몇년 했는데 모든게 부질 없었다는 생각입니다.
뭘 해야할지...
1212명이 읽었어요. 18.119.131.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