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종도 다르고, 하는일도 틀리지만
다들 회사에서 월급받으면서 다니는지라,
왠만한 일은 그저 그러려니 하는데요.
여러가지 일들이 자꾸 계속되니 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배경 설명 들어가면요.
이친구가 몇년 먼저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전 늦게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어차피 직종도 틀리고,
제 직종은 거의 진급도 없는 편이라,
직장생활을 하는것에 감사하면서
다니고 있는 편입니다.
이친구가 제일 가깝게 살고, 다른 동기는 거의 근처에 없어서
기회 될때마다 몇달마다 한번씩 같이 술을 먹어요.
다들 나이도 지긋하게 들어서 이제는 좀 많이 유해졌겠거니 생각했는데,
이야기 할때마다,
은근히 자주 비교를 하려고 하고,
자신이 우위에 있다는 느낌을 주려고 계속 노력을 하네요...
전 속으론 '별 의미 없다'라고 생각하면서도
맞춰주려고 하는 편입니다만...
이런건 회사원들의 특징일까요.
아니면 개인의 특성일까요.
학교에만 있다가
생계문제로 회사에 왔는데,
아무래도 주변에 경쟁상대가 많은 회사에서는
이런 마인드가 지배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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