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고민이 너무 머리아프네요

안녕하세요.

나름 큰 규모의 중견인데도 현재 회사가 경영문제와 자금난으로 대규모 권고사직을 진행중입니다. 다만 저는 대상자에서 제외인데 월급이 밀릴거 같다라는 소문이 돌면서 이직 준비를 했습니다.(6월 월급은 100% 나왔는데 7월은 모르겠음)

요즘 한창 핫한 중소기업에서 현재연봉 1000만원 이상 올려서 오퍼가 왔는데 업무도 기존 업무랑 완전 연관되지도 않고 가서 뭘 하게될지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사장님이 새로운 사업을 벌이는데 직속 조직으로 일한다고 하더라구요)

40살 전에는 대기업에 가야지 맘먹어서 지원한 대기업들은 아직 면접 진행중이고요.

중소기업의 오퍼레터 사인 회신 일자는 이번주 까지고 7월말 입사를 해달라는데

현재 기업에 일이 없는건 아니라 존버타면서 대기업 진행을 계속할지, 우선 오퍼온 중소에 빨리 옮겨서 월급 사수하고 적응을 해볼지 고민입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연차라 즉흥적으로 막 움직이는게 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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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23-07-03 11:38:49

대기업 갈수있으면 이직이직하는것보단 한방이 스트레스는 덜하긴 해요
근데 대기업이 안되면 스트레스가 곱배기겠죠
리스크를 줄이는건 이직 후 재이직이고요

비공개 손님 … 2023-07-03 11:51:30

1/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대기업 후보 중 하나는 지인이 추천을 해주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만약 중소에 안단다면 오퍼레터 사인 후 안간다고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안간다고 하고 사인 자체를 안하는게 좋을까요? 차이가 있을까요?

비공개 손님 … 2023-07-03 13:33:44

월급, 퇴직금은 최우선 변제 채권이라 어쨌든 받아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지만 일단 참으면서 이직 관련 정리를 먼저 하시는 것이 맞아 보여요. 중기 오퍼 바로 받으셨으니 여기 놓치더라도 다른 곳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비공개 손님 … 2023-07-03 23:39:34

일단 리스크를 측정해야하는데요
일하는 사람도 뭘 하게 될지도 모르는 TFT성 프로젝트가 현재 직장보다 더 위험할수도 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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