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한 지 6개월됐는데 회사 거의.공중 분해각이네요

중간 실무자들 전부 퇴사 or 2달 이내로 퇴사 예정(확정)

신입들도 분위기 붕 떠서 나가네마네 요즘 대화만하면 이직or퇴사얘기

그나마 일 잘하는 직원들(근속 1년 전후) 있는데 임금 상승 요구했더니 경력이 모자라서, 경력많은 사람도 이정도 받는데, 흔히 짬이 없어서 많이는 못올려준다 이러고있고 그 사람들도 아 그럼 나가지 뭐..로 결론날거같음

하... 지금 나가자니 커리어도 꼬이고 돈이라도 더 받고 1년만 채우느냐 아니면 더 좆되기전에 나도 탈출하냐 고민이네요.

이직 준비는 하는데 공백기를 설명할 방법이없네 ㅁㄹㅁㅇㅁ

제가 보는 이렇게 된 이유는 관리자의 꼰대같은 성격+사장(영업전문)의 과한 잔소리+돌아오지않는 보상

입니다.

750명이 읽었어요. 3.15.202.4

비공개 손님 … 2023-05-17 20:12:08

아 시발...우리회사같네...
공중분해는 아니지만 제가 분해될것 같거든요
나도 탈출해야하나...
근데 그냥 나가면서 회사가 망해서요 라고 면접떄 이야기하면 안되요?

비공개 손님 … 2023-05-17 20:13:22

1 요식업쪽인데 겉으로보기엔 잘나갑니다. 확장도하고 점포도 늘리고..

비공개 손님 … 2023-05-17 20:16:28

1 여기 오기전 공백 포함하면 나갔을때 거의 1년이 비어버려서.. 더 미치겠ㄴ요

비공개 손님 … 2023-05-17 23:38:29

년차가 어느정도면 안식년 이라고 얘기해도 되긴하는데 그게 아닌경우에 진짜 힘드시겠네요 근데 저런경우엔 빠른 런이 답인 것 같습니다요

비공개 손님 … 2023-05-18 21:04:10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회사에 대한 마음은 이미 떠나고 있는데 커리어나 퇴직금때문에 미련이 남으시는 거 같네요. 그렇다면,
저라면 본인이 할 수 있는 업무 capacity만큼만 하면서 1년 버틸 거 같아요. 위에서 자꾸 이것저것 더 시키려고 하면, 이 이상은 시간 없고 감당 못해서 못한다고 대놓고 말하세요.
이 회사가 내가 열심히 일하는 걸 인정해줄 것 같을 때 나를 갈아넣어서 일하고 연봉인상으로 인정 받는 건데, 어차피 급여도 안 올려준다면서요? 나를 갈아 넣을 이유도 없을 뿐더러, 업무 역량을 넘어서는 일을 죄다 끌어안고 소화 못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습니다.
사람 나갔으니까 새로 뽑으시라고 말씀하시고 이렇게저렇게 비비다보면 6개월 가요. 그때 다시 판단해보시져. 사장이 사람 다시 제대로 뽑아서 계속 일해도 될거같은지, 퇴직금 받고 이직하면 될지.

댓글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목록으로

△ 이전글: 회식 안가고 싶은데 방법이 없나! [8]

▽ 다음글: 사장이 이런 지시를 내리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 [6]

TOP arrow_upward

직장인(익명) 인기글
1 nc 권고사직	22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