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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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 2021-10-03 18:12:24
직장 여직원인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되네요?

회사에서 별로 친하지 않은 여직원인데요
이분이 1년 전에 결혼을 했을 때 축하도, 축의금도 보내지 못했어요. 그리고 그냥 넘어갔죠.
별로 친하지도 않았고 제가 출장 중이어서 청첩장도 받지 못해서 가야하나? 보내야 하나 고민하다
그냥 말았던거죠.
그런데 얼마전에 부모님 상을 당해서 경조사 휴가 쉬고 있는데 그분이 톡으로 조의금을 보낸거에요
감사하긴 한데 그 순간 복잡한 생각이... 복귀하면 답례를 하면서 식사라도 대접해야 되는데
그냥 밥만 사면 되는지... 못준 축의금을 그때라도 줘야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죠?
받은 만큼 바로 돌려주는게 좀 쌩뚱 맞긴 한데 그렇다고 쌩까기도 뭐하고..현명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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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공개 손님 … 2021-10-03 18:52:48
축의금을 다시 돌려주기 보다는 그냥 스벅 5만원이라든지 그런걸로 신경써줘서 감사했다며 보내시는게 어떨지
2 비공개 손님 … 2021-10-03 19:36:42
그리고 이 여직원분은 무슨 생각이신건가요? 그냥 쌩까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사이인데 업무적으로도 별 관련이 없어서... 그냥 친해지고 싶은 생각인건가...
3 비공개 손님 … 2021-10-03 19:47:15
원래 결혼식은 못가도
장례식은 가지 않나요?
님이랑 쎅쓰할라고 그런거 아니니깐 걱정 ㄴ
4 비공개 손님 … 2021-10-03 22:08:19
그 직원 부모님 죽으면 니도 돈 보내주면 되는데 뭔 개소리야
5 비공개 손님 … 2021-10-03 22:29:16
조의금 보냈더니 답례한답시고 깝치면 좀 이상함
축의 조의 구분 못하는게 요즘 디폴트인지..
걍 신경 써줘서 고맙다 덕분에 잘 모셨다 단톡이나 쏘세요
6 비공개 손님 … 2021-10-04 21:04:14
경사는 못 챙겨도 조사는 챙겨라
7 비공개 손님 … 2021-10-05 14:17:56
간단한 선물 사서 주면서 사실 경사때 못챙겨드려 계속 맘에 걸렸었는데 조사때 챙겨 주셔서 감사하다 이런식으로 인사 하고 끝내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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