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랑 일하는 건임.
나는 발주처, 하도급 용역사가 있음.
나도 용역사 출신이라 좋게좋게 하려고 함.거의 1~2년 그렇게 헀음
역시나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가 되는것처럼
용역사가 말을 드럽게 안쳐먹음.
그와중에
지자체 종특을 발휘하여
금요일 오후에 미션을 던져주고 월요일 오전까지 해달라함.
용역사한테 미루기는 미안하고 그래서
걍 우리 회사에서 함.
존나함.
3년 만에 처음으로 새벽 2시까지 보고서 쓰고 함.
중간에 지자체 담당자한테 욕처먹으면서함.
그래서 어찌저찌 커버해서 1차 보고완료함.
근데 수정사항이 나옴
요약정리해서 용역사한테 각 파트별로 수정해달라고 올림
A용역사 담당자가 수정해서 올렸는데
개판진짜 개판으로 해서 올림
1차 딥빡
이런식으로 하시면 안됩니다. 다시 요청
다시해왔는데 또 개판.
못하는게 문제가 아니고
할려는 의지가 없음.
그래서 용역사 다있는데서
계약서 오픈
A사야. 너네가 해야할일인데
급해서 우리가 해줬잖니
근데 니네가 이렇게해?
어 계약서 내용대로해
자 일일보고부터 시작하자.
니네가 대관업무다하고
난 몰라 결과만 가져와.
지금까지 편의봐줬던거 난 모르겠고
난 내역할할게
넌 니역할해
난 굽신굽신해서 예산 타오면 되니까
너네는 일해서 돈 받아가
라고 했는데
뭔가 진상부린거 같아 찝찝하네요
DNA가 용역사라.. 갈구는거 싫은소리하는게 진짜 못하는데
이번엔 쟤네가 선넘음.
하려는 의지. 성의라도 보였으면 내가 안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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