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다음 달 '옵티머스 LTE 2'를 시작으로 12월 중 옵티머스 G에 대해 구글 안드로이드 4.1 OS인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내년 3월 안으로 '옵티머스 뷰2', '옵티머스 뷰'등 국내 출시된 제품들에 대해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젤리빈이 탑재되는 옵티머스 LTE2에는 LG만의 실용적 사용자경험(UX)인 'Q슬라이드', '향상된 Q메모' 등이 제공된다.
Q슬라이드는 옵티머스 G에서 처음 선보인 기능으로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2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다. 향상된 Q메모는 인터넷에서 유용한 기사나 웹 페이지를 공유하는 경우 메모와 함께 해당 URL까지도 추가할 수 있다.
아울러 젤리빈 업그레이드로 스마트폰의 터치 반응 속도가 대폭 개선된다. 웹브라우징, 화면전환,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 등이 향상돼 사용자들이 보다 빠른 사용자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각종 실시간 정보제공으로 개인비서 역할을 하는 '구글나우'도 젤리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7월 구글 안드로이드 4.0 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와 일부 기능을 개선하는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바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고객 편의 극대화를 위해 젤리빈 업그레이드와 함께 LG만의 창조적 UX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한 최강의 스마트폰 사후지원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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