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Application 폴더가 너무 커져서
하나씩 다시 깔아서 테스트 하고 지우고 그러고 있는데효
언젠가는 쓸 모 있겠지... 라며 담아두었던 무료 프로그램들
특히 개인들이 만든 것들은 그냥 사라져버리는 게 대부분이네효
회사가 만든 프로그램들일 지라도 국내 회사 프로그램들
국가 기관 애플리케이션들도 예외 없이 상당 수 사라졌고효
이렇게 정리된 게 10천 개 중 1.5천 개 정도
지금은 융성한 이 생태계가 언젠가는 사그라들고 회색빛이 될 것이고
모여들었던 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건 당연한 것이겠지만
하나하나의 앱들을 봤을 때 그 수명주기가 제대로 된 게 별로 없구나 싶어서
돈을 들여 구매를 하는 게 의미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음니다
정확히 얘기해서는,
1~2년 사용할 앱에 3천 원 쓰는 게 아깝다는 게 아니라
가령, 1~2년 마다 일기장 쓰는 애플리케이션을
여기 저기 옮겨다닐 일이 암담하달까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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