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역사의 신발회사 수페르가.
패션의 나라, 그리고 끊임없이 유행을 선두하는 나라 이태리에서 시작되었다는 이 신발회사는 월터 마르티니가 1911년 천연고무밑창을 이용한 신발을 만들면서 시작됩니다..
그는 납작하니 압축된 천연고무 밑창 신발을 포함하여 여러 종류의 신발을 만들게 되는데 1925년에 비로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수페르가 2750 라인이 탄생하게 돼요.
그리고 이 새로운 모델과 함께 수페르가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는데요.
1950년대에 2백만 족 정도였던 생산량이 불과 20여년만에 600% 성장하여 1200백만 족을 생산하게 됐다고 하니 얼마나 큰 인기를 끌었는지 알만하죠?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수페르가는 세계 전역으로 뻗어나가게 되는데…!
대표상품인 2750 라인 역시 다양한 변형을 거치며 새로운 몸단장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라인업 역시 이러한 수페르가 2750의 새로운 몸단장 중 하나인데요.
16 S/S 신상품으로 나왔고, 총 5종의 컬러에 따른 모델입니다.
이미 많은 패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바로 그 아이템들,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처음으로 소개할 모델은 바로 수페르가 2750 토탈화이트입니다.
얼마 전 100주년 기념이라며 매우 소량만 풀려서,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삼키게 한 이 모델이 이번 16 S/S 라인업으로 다시 돌아왔죠.
신발끈을 묶는 버클은 물론, 밑창, 로고까지도 전부 하얗다해서 붙여진 이름 토탈화이트.
과연 매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신발답게 이쁘죠?
그리고 두 번째로는 바로 로즈!
이번 16 S/S 라인업 중 유일하게 여성사이즈로만 출시되었다는 이 모델은 로즈라는 이름에 걸맞게 올 봄의 트렌드 컬러인 로즈쿼츠를 2750에 녹여냈습니다!
장미수정이라는 뜻의 로즈쿼츠답게 거리에 피어난 홍색 수정을 보는 듯한 느낌이죠.
이걸 신고 잔디 위를 거닐으면 그 그림이 참 예쁠 것 같아요.
세 번째 모델은 애플 그린이라는 모델입니다.
청사과와 같은 싱그러움을 2750에 담아내고자 한 것 같아요.확실히 예쁜 색감이죠.
아기자기한 생명력이 느껴지는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애플 그린보다는 올리브 그린으로 네이밍을 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이 역시도 넘나 이쁜 것…☆
네 번째 컬러는 바로 민트!
개인적으로는 이번 라인업 중 로즈 모델과 함께 가장 예쁜 모델이 아닌가 싶어요.
민트 스니커즈에 무릎 찢어진 워싱진 입은 여자… 완전 이상형이라능…
그리고, 이번 수페르가 16' S/S 라인업의 마지막! 수페르가 클래식 블루벨벳입니다.
이 색깔 역시도 이쁘게 나왔죠?
대충 신은 듯 바지와 비슷한 색의 슬립온처럼 구겨신으면 이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것저것 묻어있어도 예쁘게 잘 오염될 것 같습니다.
이상 저와 함께 수페르가 클래식2750 16' S/S 5종을 함께 보셨는데요!
수페르가는 이렇게 색깔만 바꾸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클래식함과 트렌디함을 모두 잡을 수 있다는 게 참 놀라운 것 같아요.
따라서 클래식과 트렌디함 모두를 싶은 하이브리드형 패피에게 무엇보다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지 출처 및 촬영협조 - AK플라자 AK& 수페르가(수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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