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게가 등장했다고 하면 한 번씩 가 보는데
홍대에도 타코를 (제법 잘) 하는 집이 생겼다고 해서 들러봤음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 3000원대에 (3800원으로 기억함)
타코가 두 개가 나오는데서 일단 점수 먹고 들어감.
비슷한 가격에 홍대에도 입점한 나름 경쟁업소라 할만한 위의 타코벨의 타코보다
훨씬 고기의 비중이 높고, 소스도 더 매력적임.
타코벨의 과도한 사워크림은 썩 입에 잘 맞는다는 느낌이 아닌지라..
브리또를 시킬까 조금 고민하다가 괜히 또 너무 쳐 먹는 거 같아서 그냥 케사디아를 시켜봤는데
역시 고기 함량이 제법 높고 소스의 맛도 거기에 딱 잘 어울림
타코벨에서 케사디아를 시켜봤는데...
분명히 치킨 케사디아를 시켰음에도 먹어보니 치즈 맛밖에 모르겠음.
구스토 타코는 음료 가격이 비싼 게 흠이지만 (리필도 안 되고) 음식의 질로만 놓고 보면
타코벨을 가야 할 이유가 전혀 없을 정도로 확연한 차이를 보여줌.
맥주랑 해서 먹을 거라면 뭐 진짜 1초의 고민도 없이 구스토 타코를 선택할 듯.
메뉴 등 좀 더 자세한 사항을 보려면 http://kr.blog.yahoo.com/igundown/13149.html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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