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2-05-21 18:14:46
	단순하게 즐기면 되는듯. 재밌자고 하는데 자기가 해서 재밌으면 된거고 재미없으면 떄려치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ㅋㅋ

2	비공개 손님 … 2012-05-21 18:17:24
	원래 디아블로가 게임성보다 세계관과 스토리라인을 먼저 고려해서 만든 게임인데....

3	비공개 손님 … 2012-05-21 18:17:36
	원래 옛날엔 게임 매니아가 많았어요. 디아 3를 즐기는 사람 중에 디아1부터 좋아했던 사람도 많고 그렇게 좋아한 사람들은 상당수가 스토리를 즐기요. 연출, 스토리가 어찌 됐든간에 하나의 이야기를 즐기는 거임. 디아2에서 블리자드 메이커 파워가 곁들어지면서 대규모 국민성 노가다가 발생해가지고 지금 이지랄 됐을 뿐... 여전히 스토리 중시하고 노가다보다는 게임 자체를 즐기는 사람도 있음.

4	비공개 손님 … 2012-05-21 18:18:21
	답2 // 제가 아는 디아블로는 그냥 존나 몹 잡아 죽이고 템 먹는 게임이였는데 뭔가 다른 게임을 한건가... 세계관과 스토리라인이 먼저 고려된 부분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오래 즐긴건 아니지 않나요?;

5	비공개 손님 … 2012-05-21 18:20:06
	그게 디아2에서 점점 템에 환장하면서 변질됐을뿐 원랜 분위기가 연출력 스토리땜에 인기였죠

6	비공개 손님 … 2012-05-21 18:21:09
	/4 디아1 출시 했을 때부터 해보셨으면 그런 말씀 못하실 거임.

7	비공개 손님 … 2012-05-21 18:21:36
	그 세계관과 스토리라인이 출중하다는 와우조차 퀘스트 스토리 하나하나 음미하며 플레이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느낌표 클릭해서 퀘스트 받고, 퀘스트 템 모아서, 보상받는 식으로 진행하는 사람도 있죠.

8	비공개 손님 … 2012-05-21 18:22:12
	4/ 그렇게 된거에요 이게 무슨 작은 게임사 흡수해서 그 게임사의 세계관이랑 스토리를 블리자드가 만들어낸건데 블리자드는 처음에 스토리와 세계관에 엄청난 공을 드려서 완성한 게임인데 나오자마자 다들 와우 타격감쩔 분위기 쩔! 아템 쩔 하면서 때리기만 하고 스토리는 안읽어서 그 수많은 세계관가 스토리가 사장된 감이 없지 않아요

9	비공개 손님 … 2012-05-21 18:22:35
	글쓴분은 온라인게임으로 접근하시는데 디아블로는 알피지에서 출발했어요 그때부터 시작한 사람들은 스토리 보고 즐길줄 알아요

10	비공개 손님 … 2012-05-21 18:28:31
	디아블로는 과거에나 지금이나 롤플레잉 패키지 게임임

11	비공개 손님 … 2012-05-21 18:28:49
	디아1은 연출과 분위기 게임이었느고 2도 못지않았는데 아이템 파밍하는 농장이되면서 사람들이 버스타고만 다녀서 그래요. 밤에 불끄고 소리키고 혼자라면 무서움

12	비공개 손님 … 2012-05-21 18:28:53
	디아1 처음 할때 진짜 공포스러운 분위기에 개벌벌 떨고 마지막 결말에 개충격 먹었었는데... 지금이야 악과 싸우다가 악이 되는 스토리가 흔하게 들리지만...(블리자드가 제일 많이 써먹음) 그당시만 해도 진짜 우와 씨발 후덜덜덜;;;; 이랬었음....

13	비공개 손님 … 2012-05-21 18:29:12
	디아1이 진짜 분위기 짱인뎅 ..

14	비공개 손님 … 2012-05-21 18:29:35
	디아1도 패키지로 플레이 했는데... 저한테는 그냥 존나 던전깨는 톨네코 같은 느낌이였는데 오히려 워크래프트는 스토리에 환장했었구요.

15	비공개 손님 … 2012-05-21 18:30:06
	그쵸 분위기 개쩔죠. 근데 그게 스토리때문이 아니라 그냥 분위기 자체가 음악과 어울려서 간지가 좔좔 흘렀었죠.

16	비공개 손님 … 2012-05-21 18:30:27
	시체 가득한 어두운 복도를 내려가다갑자기 뛰쳐나온 도살자에 오줌 지려본 사람은 디아가 아템 파밍게임란 말이 더 어색할듯

17	비공개 손님 … 2012-05-21 18:31:07
	연출쪽은 생각해보니 그 "분위기" 자체가 연출이라면 확실히 뛰어났었네요 하지만 스토리는 진짜 모르겠음.

18	비공개 손님 … 2012-05-21 18:32:01
	제가 말하는 몹 때려잡는 것 자체에 그 분위기도 포함되어 있는 느낌이라 따로 연출이라고 생각 안했던 것 같기는 하네요.

19	비공개 손님 … 2012-05-21 18:33:00
	유주얼 서스펙트도 지금보면 그냥 절름벌이가 거짓말하는것일뿐 뭐 없습니다.

20	비공개 손님 … 2012-05-21 18:37:51
	한글화가 안되서 그런듯. 뭐 발더스나플레인스케이프 등 동시대 다른게임과 바교하면 그냥 동화책 분량의 단순한 스토리긴하죠. (지하에 악마가 있으니좀 잡아주셈~)

21	비공개 손님 … 2012-05-21 18:38:20
	뭐 그런 느낌일수도 있겠지만 디아블로1 하던 당시에는 그 특유의 분위기 연출과 높은 난이도와 계속해서 변하는 환경 같은게 이슈였지 스토리가 뭔지 아는 사람이 있긴 했나요? 걍 악의 소굴에 용사가 들어가서 싹 쓸고 지 머리에 돌 박고 지가 악마 딱 이 수준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디아블로 스토리는 그냥 구색 맞추기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네요.

22	비공개 손님 … 2012-05-21 18:39:56
	답20 // 그쵸 발더스만 해도 길가다 받은 퀘스트 하나도 질질 싸면서 했는데; 뭔가 그 시대의 "롤플레잉 게임"이 지금보다 더 "이야기"에 중점을 뒀던걸 생각해보면 제 기억 속의 디아블로 스토리는 그냥 동기부여 정도였습니다.

23	비공개 손님 … 2012-05-21 20:26:55
	디아는 그냥 악숀게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