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작성글 싹 다지우고 잠수하다가, 기변해도 어디 자랑할 때도 없고...차게뿌니 없어서.
출퇴근 왕복 90km에, 남산터널 통행료 2번에, 유지비를 아낀다는 명목으로 기변했습니다.
(기변을 위한 백만스물두가지 이유 중 하나)
반자율 잘되고, 연비 좋고, 남산터널 통행료 공짜인 차로 얼추 추려보니
따르릉 브랜드에 플/하 모델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혼자 타고 다니니 330e를 보다가, 40km 삐까 코스프레 하려고 집/회사 꼬박꼬박 충전 할 바엔 걍 아예 삐까로 가자 결정하고 다시 모델을 추려봅니다.
(집밥 널널, 회사 빌딩 밥 가능 - 회사 관리비에 포함해서 청구, 총무팀에 물어보니 공짜...오~)
따르릉 i4 / ix3 고민하다가, i4 자리에 앉아보고 '아차' 싶었습니다.
불과 1,2년 사이에 배가 나와서 i4 타고 내리기가 버거운 체형이 된 몸뚱아리를 잊고 있었습니다. i4 탈락.
ix3를 알아보니, 나름 x 혈통인데 후륜이라네요.
무엇보다 12월 부터 카페에 '오늘 ix3 싯가는 얼마에요?'라는 글이 올라올 정도로 할인액이 왔다갔다...하던 중에.
즉출 가능한 ix가 있다길레 걍...
차지카드 하나 주길레, 한 20만원 넣어주나 했더니, 1년 무제한 충전이라네요 오~x2
(카페 봤더니 2~300만원에 거래되다가 최근엔 불법사용으로 걸려서 사용중지 되고도 뭐 그런다네요)
전기차 세상도 참 희안한 세계네요.
뒤늦은 삐까 라이프 적응 잘 해야 될텐데 걱정이 앞섭니다.
(첫 충전 못해서 버벅거리고 있으니, 아파트 입주민이 도와줘서 성공한 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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