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거 스무번 정독하고 가도 털릴 사람은 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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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를 상사 구입 예정인 사람들이 꼭 읽었으면 합니다..
저처럼 맘고생 하지 않도록..~
아래의 내용은 제 직접경험과, 소비자보호원(전화로 1372누르면 상담원 연결됨)의 상담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함..
중고차 딜러들중,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므로 좋은? 딜러들이 오해 받는것을 방지 하기 위해 자세히 적지 않고 간략히 적겠습니다...(조언이 필요한 사람은 쪽지로 연락주세요~ )
이글은 제가 가입한 까페에 다 올릴테니, 저처럼 마음고생하는 사람들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독 하세요.. 반드시... 정독....~)
본인은 1년전에 중고차 삼각사기를 당함, 그리고 15. 6. 30 인천에서 중고차를 구매함 (둘다 눈탱이 맞음)
중고차 구입시 주의사항을 평소에 읽고 "난 당하지 않느다"라고 웃으며 넘겼는데, ^^;;; 똑 같음..
내가 당한 내용과 소비자 보호원에서 말해주는 나쁜딜러들의 수법이 어찌나 똑같은지, 상담원이 내 얘기를 들어보지 않고 다 말해줌...(답답하던 마음이 시원해지는 동시에,, 씁쓸함...)
1. 중고차는 본인이 사는 지역에서 구매할것
(격투기선수와 선수가 매일 연습하는 링에서 싸우면 누가 이기나? 밖에서 싸우면 뭐라도 들고 싸우면 되는데... 절대 이길수 없음...절대.. 그나마 유리한곳이 내 지역임..내가 아는 사람들이 많은곳..)
2, 중고차 구매시 혼자 가지말것, 특히 체격좋은 20~30대 남성, 가면 호구됨..난 학생때 쌈좀 하고 놀아봐서 알거 다안하고 생각하시는 분이 호구 1순위입니다. 딜러도 사람입니다. 똑같습니다. 그리고 중고차 판매가 직업이라 중고차 판매관련 내용은 여러분들보다 몇배는 잘 알고 있습니다.
여자친구와 절대 가지말것, 결혼하신분은 아내와 동행은 괜찮음, 여자친구가 아닌, 배우자와 가야합니다.
3. 전화통화한 딜러가 아닌 다른 딜러가 나오면 무조건 이유불문하고 pass,
(왜 다른 사람이 나왔냐고 하면 출장갔다~ 집에 일이있다.~ 출근중에 사고다~~ 그 사람이 직원이고 내가 사장이다~등등 이유를 말하는데 무조건 pass)
4.중고차 구입전 딜러에게 몇대까지만 보겠다고 정확히 말해야합니다. 3대가 가장 좋습니다. 넘어가면 그때부터 호구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리 딜러가 3대의 차량을 준비하게 하세요.. 요구하면 왠만하면 들어줍니다.. 근데 요구를 못합니다. 이상하게도....그런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이상하게..
전 두시간 반을 운전해 오전 11시에 도착해서 저녁 8시까지 차량보는데 15대정도 본거 같습니다. 많이 봐서 좋았냐고요? 절대 아닙니다. 그만보고 싶은데 계속 보게 합니다. 매장이 넓어서 차로 이동시간만 60분정도 된거 같습니다.
본인의 의지로 중간에 나올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안됩니다...
딜러가 말로 미묘하게 감정조절합니다. 화는 나는데 말은 못하게~.... 이 부분은 상담원과 통화했는데,,
모든 피해자들이 똑같이 하는 말이랍니다.. 아마 공식이 있는듯합니다..
지방사람들 왔을때, 지역 사람왔을때, 또 어떤 부류 사람왔을때...
이게 불법이냐고요? 불법 아닙니다.. 본인이 충분히 거절할수 있으니까요.. 차로 이동하게 되면 가지마세요..절대....절대...
5. 딜러가 차를 구입하면 뭘 해주겠다~~ 말하는데..
본인의 살수있는 금액을 딱 정해놔야 합니다. 속으로 난 500까지다.
대신 딜러에게는 500~600의 차량을 보여 달라 하십시요. 하지만 난 500까지..
딜러가 마진이 안남는다고 말하는등~ 지끔까지 고생했다고 말하는등~ 바로 pass..꼭..
딜러들 보통이 본인과 연계된 샾에서 썬팅을 해주겠다고 합니다. (썬팅값을 빼달라고 하십시요.... 아니면 썬팅하는게 같이 가십시요..)
저는 썬팅 앞면제외 받았는데, 개떡입니다.. 떡... 안에 실지렁이, 공기 들어간곳...벗기고 다시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하필 검은색 차라 가까이 보면 티가 나는데, 볼때마다 신경쓰입니다.. 딜러에게 말하니, 나중에 사라진다고 합니다.
월요일 저녁에 작업해서 화요일 받았고, 오늘이 목요일.. 똑같습니다..
집앞에 썬팅집 가니,, 남을거랍니다.. ......ㅜㅜ
6. 딜러들이 말하는 용어를 조심하십시요.
전 딜러가 탁송을 해준다고 해서,,, 트럭이 차를 실어오는구나 했는데, 차량 오는날, 몇시에 오냐 물으니,, 대리기사라고 합니다.
ㅜㅜ....머여? 대리면 차라리 내가 할걸.... 보통 탁송비는 7만원정도... 기름값 별도... 왕복 톨게이트비도 별도....
(톨비 왕복입니다. 왕복) 이 비용을 기사에게 줘야 합니다. 아..~~~~ 대리기사라니....
이 표현을 왜 탁송이라 말하는지.... 절대 먼저 대리기사라고 안합니다.. 탁송이라 합니다.. 탁송~~ --;;;
운전하시는 분은 그냥 차만 가져다주는겁니다.. 미리 기사가 출발한다고 연락을 주는데, 이때 차량 주행시 잘 봐달라 하십시요..
차량의 가속력이나 브레이크 괜찮은지... 도착하시면 버스 탈수 있는곳으로 알려주시면 됩니다.
카메라에 찍히면 대리기사가 낸다고 기사분이 말하셨습니다.
7. 성능기록부 꼼꼼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중고차가 한달에 2000키로 보장되지만, 실제 보장율은 낮다고 합니다. 왜냐? 법률상 이 기록부와 달라야 하는데, 대부분 저처럼..!
미세누유!에 체크되있는데, "나중에 차 받고 집 근처 센터가서 상태보고서 수리할거면 딜러한테 연락해야지! 왜? 한달에 2천키로 보장되니까!" 다들 이러십니다..
체크가 어디 되있든,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다 괜찮은 겁니다.... 이건 정비사나 딜러들, 구매자들의 각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법률로도 애매한 입장입니다.
즉, 성능기록부와 다른 내용만 보장됩니다. 사기전 미리 주행, 하부확인하십시요..(이걸 못하게 시간끄는 딜러가있습니다.. 해달라고 해서 안해주면 무조건 pass)
전 이부분 때문에 20만원 추가 수리비 나왔습니다.. ㅡㅡ;;;;; 아~~~~ 차 살때 부르는거 다주고, 추가 수리비 내고,~~
아내한테 왜 이렇게 미안한지... 조금더 까게 구매하려 인천갔다가,,,생각금액의 100을 더 주고 너 낮은연식의 차량을 사왔습니다.
8. 갑과 을이 순식간에 바뀌니, 주의하십시요.
차 구매전, 차량구입비 입금후 바뀝니다... 뭔가 표현하지 못할.... 그런 상황이 됩니다. 이때부터 구매자는 굽신맨이 됩니다.
굽신굽신~~ "구매자: 이것즘 해주시면 안될까요?? 판매자: 저희가 남는게 없어서 못해드립니다.등등"
9. 맘에 안드는 차를 계속 좋다고 말합니다. 10만원정도 낮출때도 있습니다.
"이 가격에 이 차 정말 괜찮은거다.. 다시 봐달라. 꼼꼼히 봐달라등등".. 딜러가 살짝 목소리를 높이며 말합니다.
이런 상황이면 무조건 pass. 그만 보겠다 하세요.. 그만 보겠다..
10. 좋은 딜러와 나쁜 딜러는 사람마다 관점이 다릅니다..
제 경험상, 정말 차를 타 지역에서 구매하실 예정이라면 딜러가 운영하는 까페가 있는곳을 찾는게 좋습니다..
근데,, 그 까페는 보통 차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지실 겁니다.. 왜냐? 난 싸게 사고 싶으니까..
그 까페 가격이 평균가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 사람들이 많이 본다는 x카에 차량금액을 보고 전화했습니다. 분명 단순교환만 있다 했는데, 가보니 엔진까지 먹은 차량이었습니다. 일명 미끼매물에 당한거죠.. 근데 화도 못냅니다. 그 미묘한 감정을 조절하는 그 상황을 만들어 냅니다.
혹시나 차량이 맘에 드시는 매물이 있다면 그 차량의 성능기록부를 먼저 보내달라 하십시요. 먼저 차량보러 갈게 아니라 성능기록부를 보내달라 꼭 하십시요.. 모든건 성능기록부를 통해 이뤄집니다. 그리고 이상 없을때! 차를 보러 가는것이고, 위 사항을 준수하시면 됩니다.
제 경험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리저리 법률상담소에 알아보니 특히 특정지역 2군데에서 피해접수가 많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차량 명의이전은 반드시 당일이전 하셔야 합니다.
법률에 15일 안에 이전 하면 된다라고 적혀 있기때문에 상사 입장에서는 서둘러 하지는 않습니다. 판매하는 딜러에게 꼭 구입전 요청하십시요.. 차량 대금을 지급한 구매자 입장에서는 맘 고생 엄청합니다.
전 대금 지급후 명의이전 3일 걸렸습니다.
-내가 피해를 당했다고 해서 남이 똑같이 피해보기를 원하는건 소인배다. 난 소인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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